2
부산메디클럽

미중 핑퐁외교 50주년…중국 “상호 존중 자세로 협력을”

주미 中대사, 기념행사서 언급…“구동존이 정신 계승 발전해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4-11 19:44:19
  •  |   본지 1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중 양국이 50년 전 관계 회복의 물꼬를 연 ‘핑퐁 외교’ 정신을 되살려 오늘날의 갈등을 해결해야 한다고 추이톈카이 미국 주재 중국 대사가 촉구했다.

1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추이 대사는 전날 상하이에서 열린 핑퐁 외교 50주년 기념 행사 동영상 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추이 대사는 “사람들이 중국과 미국의 핑퐁 외교를 말할 때 ‘작은 공이 큰 공을 움직였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50년 전 중미 양국 간 차이는 지금보다 훨씬 컸다. 하지만 양측은 차이를 존중하고 협력을 시작해 사회제도가 다른 두 대국이 평화롭게 공존하면서 서로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미국 탁구팀은 중국의 초청을 받고 1971년 4월 10일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뒤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중국 측과 친선경기를 했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 건립 이후 미중 양국의 공식 관계는 단절됐는데 미국 단체가 중국을 방문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핑퐁 외교는 1972년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미중 관계는 미국 트럼프 정부 시절 수십 년 만에 최악으로 치달았다.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에도 무역 인권 등 여러 분야에서 미중 갈등은 여전하다.

추이 대사는 “오늘날 양국 관계는 향후의 방향을 놓고 결정적 선택에 직면했다”면서 “양측은 상호존중과 구동존이(求同存異·서로 다른 점은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찾는다)라는 핑퐁외교의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각종 글로벌 도전에 맞서 중국과 미국이 협력해야할 영역은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어났다. 큰 공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약해지지 않고 강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기후변화, 경제 회복 같은 문제에서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3. 3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4. 4[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5. 5[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6. 6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7. 7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8. 8[속보] 靑 “우크라, ‘북한 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렸다”
  9. 9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10. 10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1. 1[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2. 2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3. 3[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4. 4[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5. 5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6. 6장동혁 “한동훈 ‘당원게시판’ 사건 수사 중…복당 언급 부적절”
  7. 7합참의장, DMZ 지뢰 폭발 부대 방문해 현장조사 준비 점검
  8. 8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9. 9국힘, 지뢰 사고 조사 지연 비판... "보고 체계 공개" 촉구
  10. 10청와대 ‘검찰개혁 국민 속였다’ 유시민에 법적 대응 검토
  1. 1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2. 2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3. 3[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4. 4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5. 5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6. 6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7. 7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8. 8[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9. 9바리스타 심사위원이 만든 스페셜티
  10. 10홍지선호 국토부 출범 “公기관 2차이전 속도”(종합)
  1. 1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2. 2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3. 3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4. 4민형배 전남광주시장 “제주항공 유족 위해 특별팀 다시 꾸릴 것”
  5. 5호주 시드니 총격 사건 세 번째 용의자 체포…한국계 20대 남성
  6. 6추석 저녁 귀성길 정체 해소, 귀경길은 다소 혼잡
  7. 7'부캉이' 북항 놀러 왔다가 덜컥 정착?…부산 명예홍보대사 도전
  8. 8대구도 ‘돔 유치’ 참전…부산 부지·재원 서둘러야 국비 선점
  9. 9장기체류 ‘부캉이’ 연휴 뒤 외해로 유도할 듯(종합)
  10. 10수해 상처 여전한 거제, 전국서 ‘한가위 온정’
  1. 1[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2. 2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3. 3[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4. 4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5. 5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6. 6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7. 7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8. 8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9. 9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10. 10송세라, 항저우 한 풀었다…AG 첫 ‘금빛찌르기’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