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피로 얼룩진 미얀마 설 연휴…26명 숨져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4-19 19:00:52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미얀마 전통 설 연휴가 군경의 반 쿠데타 시위 유혈진압으로 인해 피로 얼룩졌다. 현지매체인 이라와디는 18일(현지시간) 연휴 기간에 군경의 총격으로 최소 26명의 시민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1일 군부 쿠데타 발생 이후 군경의 유혈진압으로 인해 시위 참가자를 포함해 총 738명이 사망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연휴 기간에 실종되거나 총에 맞아 생명이 위독한 시민도 다수 있어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예년의 경우 미얀마 시민은 전통 설 연휴이자 최대 축제인 ‘띤잔’ 기간에 거리에 나와 물을 뿌리면서 행운을 빌거나 기도를 하면서 자축했다. 그러나 올해는 군부 쿠데타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거리 축제 일정을 취소하는 한편 곳곳에서 반군부 시위를 벌였다.

이에 군경은 전통 명절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시위를 용인하지 않고 무차별 총격을 가하면서 축제는 유혈사태로 얼룩졌다. 군경의 유혈진압은 축제 전날인 13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만달레이 지역의 밍에 마을에서 5명이 숨졌다. 띤잔이 시작된 14일 같은 지역에서 시민 1명이, 밍잔에서 25살의 청년이 실탄을 맞고 각각 사망했다. 이어 15일에도 사가잉 지역의 까니 마을과 밍잔 등에서 모두 9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

전통 설 당일인 17일에는 만달레이 모고케에서 군경이 반군부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총격을 가해 적어도 시민 3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 연휴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중부 밍잔에서 뚠 우(20)를 비롯한 청년 2명이 실탄에 맞아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군부는 이와 함께 연휴 기간에 시위 지도자와 인권 활동가, 군부에 저항하는 영화배우 및 언론인들을 대거 체포했다고 이라와디는 전했다. 지난 17일까지 군부에 의해 모두 3152명이 구금됐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3. 3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4. 4[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5. 5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6. 6트럼프 “이란과 대화 중…전쟁에 쓴 돈 베네수서 만회”
  7. 7‘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8. 8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9. 9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10. 10[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1. 1[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2. 2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3. 3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4. 4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5. 5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8. 8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9. 9[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10. 10[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1. 11248회 로또 복권 1등 15명…당첨금 각 19억 3365만 원씩
  2. 2기초연금 받으면 부자?…수급 상위 1% 근로소득 월 220만원
  3. 3삼성 사장단 50여명, 샘 올트먼과 AI 미래전략 논의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3원… 전주보다 0.5원 ↑
  5. 5‘바이낸스’ 8조원대 해킹에 거래소들 보안 점검
  6. 6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7. 7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8. 8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 1[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2. 2북항 ‘부캉이’ 닷새째 자취 감춰…수온 하락 영향도
  3. 3부산·울산·경남 대체로 맑음…낮 최고 19∼21도
  4. 4[날씨칼럼] 가을 하늘, 안전을 돕는 페이스메이커
  5. 5민주콩고 에볼라 사망 5천명 넘어…확진자 절반 사망
  6. 6기표소서 투표지 촬영해 단톡방 공개한 50대…벌금 50만원
  7. 7프로야구 입장권 부정구매 후 웃돈 붙여 되판 10대 검거
  8. 8무면허 음주 뺑소니에 제지하던 사람 다치게 한 40대 항소심도 실형
  9. 9“나 감방서 나왔다”…출소 나흘 만에 또 스토킹한 60대 징역형
  10. 10전조등 얼굴에 비췄다고 운전자 폭행한 50대 징역 6개월
  1. 1‘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4. 4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5. 5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6. 6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9. 9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10. 10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