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6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80%가 넘는 이스라엘이 3주 후면 모든 방역 제한 조치를 해체할 수도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보였다.
| |  |
| 지난 18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가 전면 해제된 가운데 노마스크로 거리를 활보하는 이스라엘인들.연합뉴스
|
28일(현지시간) 예루살렘 포스트에 따르면 요아브 키시 이스라엘 보건부 차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해 최근 나흘 연속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밑돌았다며 이같이 발언했다.
또 “목요일(29일)로부터 1주일 후에는 그린 패스 시스템에 추가적인 제한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며 “감염률이 계속 낮아지면 3주 후에는 거의 모든 제한이 사라지는 놀라운 성취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18일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하고도 감염지표가 호전됐으며, 지난 4일간 신규 확진자는 100명 이하로 유지됐다.
전체 검사 수 대비 확진 비율이 0.2~0.5% 선을 유지했으며, 감염 재생산지수도 0.7 안팎을 유지했다.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 지난 27일 각료회의를 열어 추가로 일부 방역 제한 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따라서 다음 달 6일부터 대중교통의 수용인원 제한이 폐지되고 16세 미만 아동과 청소년에 대한 대중시설 이용이 허용된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초기에 대응 부실로 지적받았으나, 지난해 12월 19일부터 화이자-바이오 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들여와 대국민 접종을 시작해 지금까지 전체인구(약 930만 명)의 58%에 달하는 507만 명이 2회차까지 접종을 마쳤다. 조주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