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열차 지날 때마다 고가 흔들”…멕시코 지하철 ‘예고된 참사’

100명 사상자 낸 열차 추락사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1-05-05 20:06:09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발생 전 고가 균열 등 결함 보고
- 검찰, 과실치사 혐의 수사 개시

10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지하철 추락 사고는 ‘예고된 참사’였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무너진 고가철도를 두고 건설 직후부터 계속 위험 경고음이 나왔으나 당국이 제대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멕시코 지하철 추락사고 현장. 로이터 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검찰은 전날 발생한 지하철 12호선 사고와 관련해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수사를 개시했다. 아울러 클라우디아 세인바움 멕시코시티 시장은 노르웨이 업체가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날 밤 10시 22분 멕시코시티 남동부 지하철 12호선 올리보스역 근처에서 발생한 고가철도 붕괴와 지하철 추락 사고로 지금까지 사망자는 24명, 부상자는 79명으로 각각 늘었다.

멕시코시티 남부를 동서로 잇는 12호선은 멕시코시티 총 12개 지하철 노선 중 가장 최근인 2012년에 개통됐다. 12호선의 이번 사고 구간 공사를 담당한 것은 멕시코 재벌 카를로스 슬림의 건설회사 CCICSA였으며, 차기 유력 대선 주자로 꼽히는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외교장관이 당시 멕시코시티 시장을 맡고 있었다.

개통 2년 만인 2014년 일부 구간에 문제가 발견됐고 당국은 이번에 무너진 고가철도를 비롯한 여러 구간을 폐쇄한 채 보수 공사를 벌였다. 재개통 후 2017년엔 규모 7.1의 강진이 멕시코시티를 강타하면서, 고가철도에도 균열이 보고됐다. 당국은 이후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지만 불안한 조짐은 계속 이어졌다.

로이터통신은 사고 현장 인근에 사는 주민 4명을 인용해 지하철이 지날 때마다 고가철도 구조물이 흔들리는 게 육안으로도 확인됐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3. 3트럼프, 이란 ‘7일 계획’ 제안 거부…선거 후 폭격 가능성
  4. 4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5. 5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6. 6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7. 7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8. 8[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9. 9[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10. 10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1. 1[속보] 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공개 논란에 “원칙 따라 대응”
  2. 2李대통령 “한·멕시코 무역협정 논의 조속 재개해야”
  3. 3국힘, DMZ 지뢰사고 공세 지속…“증거유실 기다리나”
  4. 4“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의심 신고 3년 새 46배 증가”
  5. 5[속보] 이 대통령, 유시민 겨냥 "국가보안법 폐지 주장하다 독소조항 삭제 못해"
  6. 6[속보] 靑, DMZ 지뢰 사고 조사 “철저히 규명할 것”
  7. 7우크라 “북한군 포로 한국행, 韓과 직접 대화…비밀이송은 이상했을 것”
  8. 8조국 "조희대, 이 대통령 인정 안해" 장동혁 "조희대 탄핵하면 李 탄핵"
  9. 9[속보] 이 대통령, 임기 관련 "2030년 6월 2일 넘기는 일 절대 없어"
  10. 10靑 "우크라 '北포로 송환' 발표 전 한국에 알려와" (종합)
  1. 1음주로 목숨 잃은 여성 10년새 증가…50대 유독 늘어
  2. 2빠르게 느는 '10대 마약밀수범'…올해 적발인원, 작년 넘어서
  3. 3집세 받는 미성년 집주인?…올해 20세 미만이 산 주택 115건
  4. 4세금 안 낸 '억대 유튜버' 작년만 총 17명…당국, 239억원 추징
  5. 5[차호중의 재테크 칼럼] 통화량과 물가
  6. 6다대소각장 개발 다시 원점…부산시, 부지매각 해지 결정
  7. 7HJ重 올해 8척 ‘릴레이 수주’…대형선 경쟁력 입증
  8. 8가덕신공항 부지공사 기본설계 정부심의 통과
  9. 9북항 핫플만든 인싸 상어 '부캉이', "인기 덕 좀 봅시다" 마케팅 열풍
  10. 10[한 손 뉴스] 국산 전투기로 영공 수호…KF-21 공군 1호기 배치
  1. 1추석 연휴 70대 노모 살해한 50대 딸 검거
  2. 2부울경 오후까지 흐리고 비…낮 최고 22∼24도
  3. 3비 와도 ‘부캉이’ 보러 북항 북적…추석 연휴 23만명 몰려
  4. 4추석 연휴 셋째날 부산→서울 7시간…귀성길 정체 풀려
  5. 5부하 직원 상습 성추행한 60대 임원 징역형 집유
  6. 6[날씨칼럼] 가을 태풍, ‘설마’하는 안일함보다 ‘미리’ 대비해야
  7. 7남양주서 70대 여성 흉기 피습…50대 운전기사 체포
  8. 8부산 울산 경남 흐리고 밤부터 가끔 비
  9. 9귀성·귀경 행렬로 고속도로 정체…서울→부산 8시간 40분
  10. 10귀성·귀경길 정체 지속…부산→서울 8시간10분
  1. 1한국 남자핸드볼, 중국 꺾고 8년 만에 아시안게임 4강
  2. 2[속보] ‘평균대 유망주’ 황서현, 아시안게임 기계체조 금메달
  3. 3한국 여자 축구, 우즈벡에 6-3 승리로 준결승행
  4. 4류지현호, 일본에 0-5 영봉패
  5. 5이민성호, 베트남 4-0 완파하고 준결승 진출
  6. 6[속보] 한국 3대3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
  7. 73경기 1실점 철벽 마운드 韓, 조1위 슈퍼라운드행
  8. 8父 여홍철과 어깨 나란히…여서정, 8년 만에 도마 금메달
  9. 9여서정·안세영·우상혁…‘금빛낭보’ 기대
  10. 102전 전승 한국축구, 조 선두로 8강 진출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