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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게이츠 MS이사회 퇴진…여직원과 불륜 들통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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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21-05-17 20:04:10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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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 창업자가 약 20년 전 한 사내 직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이 최근 제기돼 이사회가 조사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블룸버그 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19년 말 MS 이사회는 자사 엔지니어로 근무하는 한 여성에게서 2000년부터 몇 년간 빌 게이츠와 성적인 관계를 맺어왔다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받았다.

이사회는 이를 검토한 뒤 외부 법률회사를 고용해 진상 조사에 나섰으며, 당시 빌 게이츠가 물러나야 한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던 지난해 3월 빌 게이츠는 자선사업에 힘쓰겠다면서 이사회에서 스스로 물러난 바 있다. 당시 그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이었다.

그의 대변인은 “20년 전 내연 관계가 있었지만 좋게 끝났다”면서 “그가 이사회에서 물러난 것은 이번 일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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