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입방정 머스크 몰아내자” ‘스톱일론’ 코인까지 등장

美, 테슬라서 퇴출 목적으로 출시

  • 이은정 기자
  •  |   입력 : 2021-05-19 19:18:47
  •  |   본지 9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한때 512 % 폭등했지만 급락
- 외신 “투자자 분노 보여준 상징”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분노가 고조되다 못해, 그의 해고를 목표로 한 코인까지 등장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벤징가 등에 따르면 ‘스톱일론’(STOPELON·사진)이라는 단체는 가상화폐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머스크에 전쟁을 선포하며 단체명과 같은 이름의 가상화폐를 출시했다.

이 단체는 웹사이트를 통해 “머스크는 트위터로 가상화폐 시장을 무책임하게 조작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며 ‘스톱일론’의 목표는 “(가상화폐) 시장의 가장 큰 시세조종자(머스크)를 없애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머스크는 사람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갖고 장난질을 하고 있다”며 “그는 나르시시즘적인 억만장자이고 앞으로도 항상 그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톱일론’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테슬라 주식을 사 경영권을 확보한 뒤 머스크를 해임하겠다는 다소 허황한 구상도 밝혔다.

또 가상화폐 시장에는 최근 머스크에 대한 욕설을 그대로 담은 코인(‘F***ELON’)도 등장해 온라인 토론방 레딧과 유튜브 등에서 화제를 모았다.

유명 유튜버 로건 폴은 이 가상화폐를 두고 “머스크가 달에 도달하기 전에 먼저 달에 간다”면서 머스크가 도지코인을 달에 보내는 ‘밈’(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이미지나 영상)으로 가격 급등을 초래했던 것을 비꼬기도 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반(反) 머스크’ 가상화폐에 대해 “머스크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발을 보여주는 상징”이라고 진단했고, 뉴스위크는 “머스크의 명백한 시장 영향력에 항의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신중하지 못한 머스크의 입을 비판하며 발행된 이러한 가상화폐들도 출시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상화폐 시장의 투기적인 성격을 그대로 드러냈다.

스톱일론은 한때 512% 오른 뒤 폭락하는 등 큰 변동성을 보였고, 머스크를 욕하는 코인도 출시 직후 무려 5700% 급등했다가 그대로 추락했다.

한편 머스크에 대한 반감이 커지며 온라인에는 머스크를 비판하는 청원 운동도 등장했다고 가상화폐 정보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은정 기자 일부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2. 2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3. 3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4. 4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5. 5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6. 6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7. 7“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8. 8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9. 9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10. 10합천·하동·산청·거창, 인구소멸 해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전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3. 3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4. 4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5. 5[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6. 6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7. 7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8. 8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9. 9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10. 10노무현·박원순 소환한 이 대통령 "품격없다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
  1. 1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4. 4[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5. 5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6. 6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7. 7“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8. 8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9. 9신세계센텀서 ‘미세키서울’ 26FW 선봬
  10. 10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1. 1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2. 2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3. 3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4. 4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5. 5“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6. 6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7. 7합천·하동·산청·거창, 인구소멸 해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전
  8. 8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9. 9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0. 10전국 자살률 하락인데 부산 제자리…청소년 증가세 우려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3. 3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