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아프간 후폭풍…바이든 지지율 46% 역대 최저

“국익 없는 전쟁 안 해” 대국민연설

  • 이은정 기자 ejlee@kookje.co.kr 일부연합뉴스
  •  |   입력 : 2021-08-18 20:17:37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美 철수전략 당파 떠나 비판 비등
- 철군 지지율 4개월새 20%P 하락

조 바이든(사진) 미국 대통령의 지지율이 탈레반의 아프가니스탄 점령 직후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타격을 입었다. 이는 지난 1월 말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의 주간 지지율 중 역대 최저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이후 50%를 웃도는 지지율을 유지해왔다.

여론조사업체 모닝컨설트와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3∼16일 유권자 1999명을 상대로 여론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바이든 대통령의 미군 철수를 지지했다. 이는 지난 4월 같은 조사의 69% 지지에서 20%포인트나 빠진 것이다. 응답자의 37%는 바이든 대통령의 철군 결정을 반대했다. 이 역시 지난 4월 조사의 16%보다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바이든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프간 철군 방침을 이어받아 철군을 개시, 이달 말까지 끝낼 예정이었다. 하지만 미군 철수 속에 탈레반이 세력을 급속히 확장해 지난 15일 수도 카불을 점령하며 시계를 20년 전으로 되돌렸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17일(현지시간) “이번 결과는 바이든의 아프간 출구 전략에 대한 비판, 특히 공화당으로부터 비판이 비등한 가운데 나왔다”고 전했다. 당파를 떠나 전체적으로 철군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의 철군 지지는 지난 4월 84%에서 이번 조사에서는 69%로 하락했다.

공화당 지지층에서는 52%에서 31%로 철군 지지율이 떨어졌다. 무당층의 철군 지지는 41%로, 지난 4월의 66%에서 급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 연설에서 아프간 정부의 붕괴가 예상보다 빨랐다고 인정하면서도 아프간 정부가 포기한 상황에서 국익 없는 전쟁을 반복하지 않겠다며 철군 결정을 옹호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2%포인트다.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기관인 입소스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이번 아프간 철수로 바이든 대통령이 심각한 역풍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실시된 전국 여론조사 결과 미국 성인의 46%가 바이든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지지했다.

로이터와 입소스가 지난 13일 같은 방식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지지율 53%와 비교해 7%포인트나 떨어진 결과다. 또,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실시된 주간 여론조사 결과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이은정 기자 일부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3. 3'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4. 4[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5. 5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6. 6'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7. 7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8. 8[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9. 9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10. 10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1. 1靑 국정상황실장에 울산 연고 김태근 비서관, 2기 참모진 개편 PK 전면에
  2. 2오세훈, 증시 폭락 직격... “국민연금으로 지방 선거용 주식도박"
  3. 3[속보]이용철 법무장관 후보, 청문 준비 돌입…12일 준비단 첫 출근
  4. 4장동혁 “중도확장, 말로하는 연대·통합으로 되는 것 아냐”
  5. 5서영교 “조작기소 특검법안 ‘대통령 이해충돌’ 논란은 헛소리”
  6. 6임광현 “소방재원 확보 위해 미래대응기금 활용, 국회와 긴밀 협의”
  7. 7[속보]당정 “소방 필수투자에 2조원 재정지원…지방부담 완화 검토”
  8. 8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9. 9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10. 10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1. 1부울경, “동남권 광역 철도망 확충은 30분 생활권 완성에 꼭 필요”
  2. 2'中 스파이 연루설' 젠슨 황 딸, ‘가족 문제’로 방한 취소
  3. 3'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4. 4“평소 접하기가 힘들었던 전통주 맛보고 싶다면 꼭 들르세요”
  5. 5녹색전환 핵심 ‘전기화’, 기업10곳 중 3곳만…“인센티브 필요”
  6. 6올해 3분기 상용직 증가분 75%는 60세 이상…20·30대는 감소
  7. 7식품·외식 분야에서 ‘웰니스 소비’ 앞으로도 지속된다
  8. 8제3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총회 9일 개막…"K-GX 전략 소개"
  9. 9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10. 10[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서울에 벌써 ‘첫 눈’ 내렸다... 작년보다 26일 빨라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양산 주남산단, 자금 조달 지연에 2028년까지 연장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7. 7[속보] 검찰총장 인선 절차 연기... 후보 추천위 이달 중 개최 예정
  8. 8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9. 91월부터 공석 김해공항장, 내정자도 없어… 이유 물어도 ‘답변거부’
  10. 10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1. 1‘승률 98.6%’ 배드민턴 안세영,사상 첫 2시즌 연속 11승
  2. 2삼성,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 탈환…통산 9번째 우승
  3. 3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4. 4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5. 5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6. 6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7. 7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8. 8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9. 9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10. 10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