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크름도 되찾겠다” 젤렌스키의 천명

전세 악화 속 전쟁목표 선포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2-06-14 19:39:43
  •  |   본지 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돈바스(도네츠크·루한스크주) 지역 세베로도네츠크 중심부에서 퇴각하는 등 전세가 불리한 상황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 크름(크림)반도까지 이번 전쟁에서 되찾겠다며 전쟁 목표를 제시했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폐허가 된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바크무트 시내를 시민이 걸어가고 있다. EPA 연합뉴스
dpa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동영상 성명을 통해 “(크름반도 도시인) 얄타 수다크 잔코이 예우파토리야에 우크라이나 국기가 휘날릴 것이다. 당연히 우리가 크름을 해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크름반도 수복을 전쟁 목표로 명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2월 24일 러시아 침공 전으로 영토를 수복한다는 그간 발언보다 한발 더 나아간 목표다. 러시아는 2014년 3월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시위와 정권교체로 발생한 혼란 속 자국민을 보호하겠다며 군사력을 앞세워 크름반도를 강제 병합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전황상 돈바스는 제2의 크름반도가 될 위험이 크다. 루한스크주의 최대 도시 세베로도네츠크 통제권의 70~80%가량이 러시아군 손에 떨어지는 등 우크라이나군은 악전고투 중이고, 러시아는 이번 전쟁의 목표인 돈바스 일대 점령에 가까이 다가간다. 우크라이나군은 13일 “세베로도네츠크에서 적군이 부분적 성공을 거두고 우리 부대를 도시 중심부에서 밀어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사상자 수가 많다. 너무 두렵다”면서도 “압도적인 악랄함을 마주하지만 더 전진해서 우리의 영토를 해방할 수밖에 없다”며 서방국에 무기 지원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6. 6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7. 7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8. 8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9. 9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10. 10“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3. 3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4. 4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5. 5[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6. 6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7. 7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8. 8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9. 9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10. 10노무현·박원순 소환한 이 대통령 "품격없다 비난해도 SNS 소통 계속할 것"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5. 5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6. 6“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7. 7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8. 8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9. 9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10. 10신세계센텀서 ‘미세키서울’ 26FW 선봬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합천·하동·산청·거창, 인구소멸 해법으로 양수발전소 유치전
  9. 9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0. 10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