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 사망자가 풍토병 지역인 아프리카 밖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더힌두 등 인도 매체는 원숭이두창 감염 판정을 받은 22세 남성이 지난달 30일 남부 케랄라주의 한 병원에서 숨졌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1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입국한 뒤 같은 달 27일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으며, 심한 피로와 수막염 증세는 보였지만 전형적인 원숭이두창 증상은 없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과 30일 브라질과 스페인에서 원숭이두창과 관련, 3명이 숨진 가운데 ‘아프리카 밖’ 사망자가 이날 더 추가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유행이 시작된 지난 5월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78개국에서 1만8000여 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