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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언론 “대만군, 장기전 대비해 탄약 재고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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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군이 중국과의 장기전에 대비하려고 탄약 재고량을 늘리고 있다고 연합보 등 대만언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 근접 비행하는 중국군 헬기. 연합뉴스
해당 언론은 대만 국가정책연구기금회 제중 연구원을 인용, 대만군의 내년도 전력유지비가 올해 1천69억 대만달러(약 4조8천억원)에서 25% 증액된 1천337억 대만달러(약 5조9천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제 연구원은 대만 육군사령부가 2023년도 각종 전통 탄약의 구매 예산을 올해의 약4배인 약 80억원 대만달러(약 3천588억원)로 늘려 내년부터 각종 탄약 재고량을 늘릴 것이라 전했다.

그는 중국 군용기가 대만 서남 공역을 침범하고 대만해협 중간선의 묵계(비공계 경계선)을 부인하는 상황에서 대만 해군과 공군의 대응을 위한 부품 구매 예산도 대폭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해군 사령부는 장비·부품 구매를 위한 예산 편성액이 올해 59억 대만달러(약 2천647억원)에서 26% 증액된 약 74억5천만 대만달러(약 3천342억원)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제 연구원은 대만 국방부가 2027 대만해협에서 일어날 수 있는 군사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탄약과 장비의 전비 재고량을 높여 전시에 외부의 지원이 단절될 경우 장기전에 대비하려는 것이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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