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코인 대혼돈 초래…FTX 창업자 바하마서 체포

사기 등 혐의 … 美 송환 예정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2-12-13 20:01:5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파산 신청을 해 코인시장을 대혼돈에 빠뜨린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 창업자 샘 뱅크먼 프리드(SBF·사진)가 12일(현지시간) 바하마에서 전격 체포됐다. AP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바하마 검찰은 미국이 범죄 혐의를 통지해옴에 따라 그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SBF는 파산보호 신청을 한 뒤 CEO 자리에서 물러나 FTX 본사가 있는 바하마에 머물러 왔다. FTX 사태를 수사해온 데미안 윌리엄스 뉴욕 남부지검 검사는 성명에서 “이번 체포는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밝혔다.

체포된 SBF는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라이언 핀더 바하마 법무장관은 “미국이 송환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의 수사와 함께 바하마도 FTX 붕괴에 대한 자체 수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수사·금융당국은 FTX가 고객 돈을 빼내 위험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계열사 알라메다 리서치에 10조 원이 넘는 돈을 대출해 주면서 FTX의 유동성 위기를 촉발했다. 그는 몇 차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혐의를 부인해왔지만 전문가는 SBF가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되면 최대 종신형이 선고될 것으로 본다.

FTX는 세계 최대 가상화폐거래소 바이낸스가 FTX 인수 의사를 밝힌 지 하루 만에 철회하면서 유동성 위기가 심화하자 지난달 11일 미국 델라웨어주 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후 가상화폐 대부업체인 블록파이가 파산을 신청하는 등 FTX 파산의 여파가 코인시장 전반으로 확산 중이다. 이 때문에 FTX 파산은 ‘코인판 리먼 브러더스’ 사태로 불린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3. 3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9. 9“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