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해 1분기 경제 성장세가 뚜렷해 부산과 중국 간 경제협력 여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이 밝혔다. 21일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이 공개한 ‘중국 1분기 경제 현황’ 자료를 보면 올해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고,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서는 1.6%포인트 올랐다. 중국 내 수요가 뚜렷하게 개선됐는데 소비와 투자는 지속적으로 확대돼 1분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과 서비스 소매판매액은 각각 5.8%, 13.7% 증가했다. 인프라 투자와 제조업 투자는 각각 8.8%, 7% 올랐다. 일정 규모 이상의 제조업 및 서비스업 부가가치는 각각 2.9%, 5.4% 성장했다.
지난 3월 중국 정부가 양회 때 제시한 올해 연간 성장률 목표치 ‘5% 안팎’에는 미치지 못하나 작년(3.0%)보다는 높은 수치로, 작년 12월 7일 ‘제로코로나’ 정책 폐기로 여겨진 10개 항의 방역완화 조치가 실물경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측은 “여러 국제기구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고,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중국의 세계경제 성장기여율이 전체의 3분의 1을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국 경제상황이 양호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부산과 중국 경제는 상호보완성이 뛰어나다. 올해 6회째를 맞는 국제수입박람회 등 잇따라 개최되는 대규모 전시에 부산 기업이 참여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부산 기업이 이런 다양한 무역 채널을 잘 활용, 중국 현지기업과 상생 협력해 새 지평을 열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