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그리스 집권당, 총선 과반의석 실패…2차 선거 유력

40.8% 득표 야당에 20%P 앞서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3-05-22 19:55:0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단독정부 구성 위해 7월 초 계획

그리스 단독 집권당인 신민주주의당(신민당)이 21일(현지시간) 시행된 총선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과반 의석에는 미치지 못해 오는 7월 초 2차 총선이 치러질 전망이다.

로이터 AFP AP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개표율 82% 현재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사진) 현 총리가 이끄는 신민당이 40.8%를 득표해 알렉시스 치프라스 전 총리가 주도하는 최대 야당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20.1%에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하지만 신민당은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그리스 내무부는 신민당이 과반 의석(151석)에 6석 모자란 145석을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단독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는 신민당은 22일부터 사흘간 연정 구성을 위한 협상에 들어가거나 7월 2일 2차 총선을 선택해야 하는데, 2차 총선을 통해 단독 집권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2020년 개정된 선거법상 2차 총선에서는 제1당이 득표율에 따라 최소 20석, 최대 50석의 보너스 의석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2차 총선에서도 1차 투표 때처럼 신민당이 승리하면 자력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 미초타키스 총리 내각이 4년 더 집권할 수 있다.

앞으로 4년간 국회를 이끌 의원 300명을 뽑는 이번 그리스 총선은 전·현직 총리가 맞붙는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는 신민당과 시리자의 지지율 격차가 6, 7%포인트에 불과해 신민당의 고전이 예상됐으나 예상 밖 낙승을 거둔 셈이다. 지난해 정보기관이 야당 대표와 언론인의 휴대전화를 도청한 ‘그리스판 워터게이트’ 사건은 물론 올해 2월 57명이 숨진 열차 정면충돌 참사로 미초타키스 내각에 대한 여론이 악화해 이번 총선은 현 정부 심판 성격이 강했다. 하지만 민심은 10여 년 전 국가부도 상태의 그리스 경제를 극적으로 부활시킨 현 내각에 한 번 더 기회를 준 것으로 평가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4. 4[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7. 7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8. 8“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9. 9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0. 10[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6. 6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7. 7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10. 10“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4. 4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5. 5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7. 7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8. 8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9. 9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10. 10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