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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에 대반격 작전 나선다

3일 WSJ와 인터뷰에서 대반격 작전 시작 밝혀

앞서 러 본토 접경지 전투서 모호함 불러 일으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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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대반격 작전에 들어간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대반격 시작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3일 미 윌스트리트저널(WSJ)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우크라이나 남부 오데사에서 인터뷰를 진행해 보도했다. 이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반격 작전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 우리가 성공할 것이라 강력히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오래 걸릴지 모른다. 솔직히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도 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전력이 강한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러시아 공군력이 더 강하다. 이는 다수의 병사가 사망할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서방이 공급하는 무기를 더 확보하길 원하지만 기다리기 어렵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확실한 것을 가지고 싶다. 그러나 몇 달을 더 기다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내부를 동요하게 만들려는 우크라이나 전략이 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날 미국 CNN은 최근 러시아 본토 접경지에서 벌어진 교전과 관련해 보도했다.

지난달 22일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러시아 서부 벨고로드주에서 교전이 발생했다. 이틀 만에 종료됐다.

당시 장갑차와 군용차량으로 무장하고 러시아 정규군에 총부리를 겨눈 러시아인 민병대원 일부는 군복과 헬멧에 우크라이나 국기 색깔인 노랑과 파랑을 칠하고 전투에 나섰던 것으로 목격돼 모호함을 불러일으켰다.

이후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포격과 무인기 공격이 이어지고 있지만 우크라이나가 배후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으면서 추측만 무성해지고 있다. CNN은 첫 교전이 작은 마을에 국한됐지만 러시아를 불안에 떨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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