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러시아 심장 또 뚫렸다…모스크바 드론 피격

러 “우크라 소행”… 이달 네번째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3-07-30 19:13:35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건물 2곳 파손, 공항 일시 폐쇄

러시아 모스크바가 또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
30일(현지시간)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 있는 오피스 건물이 드론 공격으로 파손돼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세르게이 소뱌닌 모스크바 시장이 30일(현지시간) 텔레그램을 통해 “오늘 밤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이 있었다. 오피스 건물 2곳의 벽면이 약간 파손됐다. 사상자는 없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드론 3대가 모스크바로 날아왔는데 이 중 한대는 러시아 방공망에 공중 요격됐고, 나머지 2대는 모스크바 시내까지 와서 전파 교란을 받고 추락했다”고 밝혔다. 공격을 받은 지역은 모스크바 내에서 현대식 고층건물이 모인 경제 중심지인 ‘모스크바 시티’ 경제구역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러시아 당국은 모스크바 근처 공항 1곳을 일시 폐쇄했다가 운항을 재개하기도 했다.

이달 들어 수도가 공격 대상이 된 건 벌써 4번째다. 우크라이나가 두 달 가까이 영토 수복을 위한 대반격을 벌이면서 러시아 수도에 대한 직접 타격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이날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름반도에도 우크라이나 드론 25대가 날아와 전부 격추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전했다. 러시아 측은 이 같은 드론 공격이 우크라이나 소행이라며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러시아 서남부 항구도시 타격도 있었다. 지난 28일 러시아 당국은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러시아 서남부 로스토프주의 항구도시 타간로그를 향해 미사일이 날아들었다가 요격돼 20명이 파편에 맞아 다쳤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도 성명을 내고 “우크라이나가 S-200 대공미사일을 공격용으로 변형해 타간로그 주거지역에 대해 테러 공격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이 우크라이나가 쏜 것이라면 개전 후 처음으로 우크라이나가 본국에서 러시아 영토를 향해 미사일을 날린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로스토프주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루한스크주와 국경을 접한 곳으로, 우크라이나 주요 항구인 오데사 등 흑해 주요 도시가 지난 17일 러시아의 흑해곡물협정 일방 파기 이후 연일 공격당하자 러시아 주요 항구에 대한 대응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관측된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측은 이번 공격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4. 4“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7. 7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8. 8"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9. 9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10. 10[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1. 1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2. 2[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3. 3[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4. 4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5. 5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6. 6李대통령, ‘정청래 그만 괴롭히라’는 글에 “괴롭힌 거 아냐”
  7. 7軍 “北,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발사”
  8. 8추미애 “김지용, 언제든 국민과 정의에 등 돌릴 수 있는 자”
  9. 9靑, 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긴급회의…“안보리 위반, 즉각 중단 촉구”
  10. 10‘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1. 1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2. 2“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99건
  3. 3"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4. 4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5. 5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6. 6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7. 7SK지주 최태원 지분율 3% 하락…최 회장 재산분할 자금 충당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웰컴저축은행도 정보유출…법인고객 정보 2200건 추정
  10. 101244회 로또복권 1등 18명…당첨금 16억469만 원
  1. 1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2. 2[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3. 3“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4. 4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5. 5부산·울산·경남 일부 비…낮 최고 23∼26도
  6. 6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7. 7ADHD 치료제 처방 2년 새 38% 급증…“공부 잘하는 약 없어”
  8. 8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9. 9“차량 흔들린다” 술 취해 소화기로 버스기사 폭행한 60대
  10. 10"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3. 3[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4. 4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5. 5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6. 6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7. 7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8. 8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9. 9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10. 10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