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인도 탐사선, 달 남극 착륙 세계 최초 성공

찬드라얀 3호… 표면 분석 시작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3-08-24 19:43:07
  •  |   본지 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미중 등 각국 우주경쟁 가속도

인도의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23일(현지시간)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달 남극 착륙에 성공하면서 전 세계 ‘우주 경쟁’이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인도의 무인 달 탐사선 찬드라얀 3호가 달 남극 착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달 표면이 보이고 있다. 인도우주연구기구 제공 AP 연합뉴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지난달 14일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찬드라얀 3호가 이날 오후 6시4분께 달 남극에 안착했다. 이로써 인도는 미국, 옛 소련, 중국에 이어 네 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나라가 됐으며, 특히 달 남극 착륙은 세계 최초다. 앞서 러시아의 무인 달 탐사선 루나 25호가 지난 21일 달 남극에 내릴 예정이었으나 착륙 예정일을 하루 남기고 달 표면에 추락해 파괴된 지 사흘 만에 인도가 성공한 것이다. 1957년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등 전통적 우주 강국을 자부했던 러시아는 체면을 구기게 됐다.

찬드라얀 3호의 착륙선 비크람은 얼음과 다른 요소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달 남극 표면을 화학적으로 분석하는 작업을 하게 된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어느 나라도 이전에 거기(달 남극)에 도달하지 못했다. 우리 과학자들이 열심히 일한 덕분에 우리가 도달했다”며 기뻐했다.

달 남극은 다량의 물이 얼음 상태로 존재할 가능성이 커 인류의 심우주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인식된다. 물이 있으면 식수와 산소, 로켓연료로 쓸 수 있는 수소를 현지 조달할 수 있어 화성과 태양계 외행성 유인탐사가 좀 더 용이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도의 이번 성공은 각국의 우주 탐사 경쟁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인도는 이번 성공을 토대로 우주 탐사에 더 박차를 가한다. 인도는 일본과 달 남극을 목표로 한 공동탐사 ‘루펙스’를 준비 중이며, 우주 비행사를 달에 보내는 유인 우주선 프로젝트 ‘가가니안’은 물론 태양 탐사선 ‘아디트야-L1’도 이르면 다음 달 초 발사를 추진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달에 거주가 가능한 우주기지를 건설하고자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를 가동 중이며, 중국도 2026년까지 창어 7호를 달 남극에 착륙시킬 계획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5. 5[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6. 6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7. 7[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8. 8“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9. 9[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10. 10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1. 1[단독]서지영 “기보, 본사는 부산에 두고 부산 기업은 심각한 홀대"
  2. 2오세훈, 영화 암살자(들) ‘탄흔 티켓’에 “문화 품격 훼손”
  3. 3[속보]민주당, 국힘 집회에 “극우 유튜버들 박수 세례에 중독된 장동혁”
  4. 4'좌아하게'? 다시 논란 부른 이 대통령 SNS 정치
  5. 5李대통령, 금융기관 개인정보 유출에 “철저 조사 지시”
  6. 6'광대극' 조소 이어 미사일로 응답한 北. 좁아진 청와대 입지
  7. 7與 “조희대, 국감 출석 불응 의사…불출석은 국회법 위반”
  8. 8영화 '암살자(들)' 논란 속 장동혁, 고(故) 육영수 생가 방문
  9. 9국힘, 싱가포르영화제 ‘암살자(들)’ 상영 철회 서한…與 “영틀막”
  10. 10김민석 “차기 총선 주 싸움터는 한강 아니라 낙동강”
  1. 1“이래서 당첨 힘들었나”… 최근 5년간 민간아파트 부정 청약 1669건
  2. 2금융권 광범위 AI 공격 “해킹 시도 더 많을 수도”
  3. 3[속보]돌아온 ‘부캉이’, 식지 않는 인기…누적 방문객 80만 넘어
  4. 4"산업용 차등요금제, 기업의 지역이전 효과 극히 불투명"
  5. 5"차명계좌 적발, 작년 이후 총 3471건…NH농협 가장 많아"
  6. 6알래스카 LNG 프로젝트 둘러싼 한·미 불협화음 언제까지 이어지나
  7. 7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 예산 급증… 재정 부담 가중될 듯
  8. 8카카오 월4900원 멤버십 출시…네이버 쿠팡과 3파전
  9. 9이억원 “AI 해킹 가능성…금융권 최고수준 경각심 가져야”
  10. 10미래대응기금, 국감 쟁점 부상…국회 "재원 지속가능 의문"
  1. 1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2. 2부산시, ‘부산항선’ 이달 예타 신청…원도심~북항 잇는 24.21㎞ 트램
  3. 3HD현대중공업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노사 갈등 커질 듯
  4. 42026 진주남강유등축제 화려한 개막…18일까지 ‘빛의 향연’
  5. 5[속보] “법 위반한 적 없어” 김상욱 울산시장 첫 경찰 출석
  6. 6부산 동래·금정구 하늘에 뜬 ‘쌍무지개’…희망과 행운의 메시지
  7. 7“술값 내라” 여러 차례 여자친구 때릴 듯 위협한 20대 집유
  8. 8"친구가 총기 들고 탈영"…허위 신고한 20대 벌금 500만 원
  9. 9AI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그놈’…잡고 보니 경찰관
  10. 10울산바위 배경으로 사진 찍다 추락한 70대 등산객 숨져
  1. 1“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2. 2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3. 3‘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4. 4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5. 5[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6. 6태권도 송다빈, 여자 67㎏초과급 금메달…겨루기 첫 金 수확
  7. 7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8. 8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9. 9한국, AG 남자 축구 4회 연속 금메달…결승 한일전 1-0 승리
  10. 10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