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오염수 방류 일본, 중국 분노 과장하며 피해자 행세”

중국 관영매체 맹비난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3-08-29 19:23:41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방류 개시 이후 중국인이 일본인을 상대로 공격적 행위를 잇따라 하는 것에 대해 일본 측이 비난하자 중국 측은 일본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며 날을 세웠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9일 “대부분 중국인은 이 문제에 대해 이성적으로 대처하며 잠재적인 오염으로부터 건강을 보호한다는 원칙을 따르고 있다. 일본 정부가 오염수 방류에 대한 중국의 분노를 과장하며 스스로를 피해자로 묘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가 환경 테러이자 미래에 대한 위협”이라며 이런 일본이 어떻게 중국을 비난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신문에서 칭화대 국제관계 전문가인 류장융은 “일본은 일부 중국인의 불만 표출을 과장하며 극도로 무책임한 방류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돌리면서 스스로를 피해자로 묘사하려 하고 있다. 일본의 숙련된 홍보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일본 외무성은 전날 중국인이 중국 내 일본인학교에 돌·달걀 등을 던지고 일본 내 관공서 도쿄전력 음식점 학교 등을 상대로 항의 욕설전화를 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중국 측에 자국민 안전 확보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중국 외교부는 이날 “외국인 안전과 합법적 권익은 보호했다”면서도 이번 사태는 일본이 국제사회 반대를 무시하고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해 발생한 것이라며 일본 측에 책임을 돌렸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일본이 할 일은 핵 오염수를 방류하는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국제사회의 우려에 성실히 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5. 5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6. 6“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2. 2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9. 9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5. 5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6. 6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7. 7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