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푸틴 “머스크, 의심의 여지 없이 훌륭” 극찬 왜?

‘대러공격 저지’ 보도 반응 추측…블라디보스토크 EEF서 언급

  • 이선정 기자 sjlee@kookje.co.kr
  •  |   입력 : 2023-09-13 19:30:19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CNN “일부 사실과 달라” 정정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일론 머스크(사진) 테슬라 최고경영자를 극찬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푸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 연설에서 머스크가 창업한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성공을 언급하면서 “머스크는 의심할 여지없이 뛰어난 사람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적극적이고 재능 있는 사업가이며 미국의 지원을 포함해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등 칭찬을 쏟아냈다.

지난해 우크라이나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 통신망을 이용해 크름(크림)반도의 러시아 함대를 기습 공격하려 했으나 머스크가 이를 허용하지 않았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데 대한 반응으로 보인다.

앞서 CNN방송은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쓴 머스크 전기 ‘일론 머스크’의 발췌본을 입수해 이 같이 보도했다. 당시 머스크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함대 기습 공격을 막기 위해 크름반도 해안 근처의 위성 통신망을 끄라고 지시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민간인인 머스크가 위성 통신망을 무기로 지나치게 전쟁에 개입했다는 논란이 벌어졌다.

하지만 이는 일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CNN은 12일 “아이작슨이 머스크가 당시 해당 지역의 스타링크 통신망을 ‘끈’ 것은 아니며 크름반도까지 추가로 활성화해주지 않았다는 취지로 전기 내용을 바로 잡았다”며 관련 내용을 바로 잡는 정정 보도를 냈다.

아이작슨은 X에 올린 글을 통해 “우크라이나는 크름까지 커버리지가 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며 “그들(우크라이나)은 러시아 함대에 대한 드론 잠수함 공격을 위해 머스크에게 커버리지를 가능하게(enable) 해달라고 요청했고, 머스크는 큰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것을 가능하게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5. 5‘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6. 6[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7. 7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8. 8[시민기자] 랜드마크 ‘범선형 관광시설’ 북항에 만들자
  9. 9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0. 10‘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6. 6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7. 7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8. 8[와이라노] “한국은 단검” 美 안보청구서 점점 커진다
  9. 9주민자치회 정식 출범 원년…유럽 모범사례 현장을 가다
  10. 10박수영 ‘국쫌만’ 300회…888건 민원 풀어
  1. 1‘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2. 2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3. 3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4. 4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5. 5“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6. 6[한 손 뉴스] 부산·통영 ‘환경교육도시’로…특화 환경교육 행·재정 지원(종합)
  7. 7“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8. 811월 제철 삼치·가리비 맛보세요
  9. 9올 ‘산소부족 물덩어리’ 완전히 사라졌다
  10. 10팬스타엔터프라이즈, 해운·조선해양 중심 사업구조 재편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6. 6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3일
  8. 8김해, 동아시아 람사르지역센터 유치
  9. 9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0. 10봉사·일·문화 등 다양한 분야 경험·재능 나눠
  1. 1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4. 4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5. 5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6. 6“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7. 7“좋은 젊은 피 많아…잠재력 극대화”
  8. 8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9. 9BNK, 여자농구 개막전 ‘디펜딩챔프’ KB 완파
  10. 10‘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