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스라엘-하마스 개전 46일 만에 나흘간 휴전 합의

인질 50명·수감자 150명 맞교환, 가자지구 구호품 진입 허용키로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3-11-22 19:23:3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피비린내 나는 총성이 나흘 동안 멈춘다.
이스라엘 군인들이 20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눈을 가린 팔레스타인 남성들을 군용 트럭에 태워 끌고 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이 하마스에 붙잡힌 인질 약 50명을 돌려받는 조건으로 4일간의 휴전에 합의했다.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기습으로 전쟁이 발발한 지 46일 만이다. 휴전 시작 시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르면 23일부터 교전이 중단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이스라엘은 교전 중지 기간이 끝나면 계속 전쟁을 이어간다고 밝혔지만 국제 사회의 압박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전쟁이 분수령을 맞게 됐다.

이스라엘 각료회의는 이날 카타르가 중재한 인질 석방 및 임시 휴전안을 통과시켰다. 하마스가 약 50명의 어린이와 여성 등을 휴전 4일간 하루에 10여 명씩 단계적으로 석방하면, 이스라엘 역시 팔레스타인 여성과 아동 수감자 150명을 풀어주기로 했다. 하마스가 추가로 인질 10명을 석방할 때마다 휴전 기간을 하루씩 연장하기로 했다. 석방 대상 인질 명단은 24시간 내 공개될 예정이다.

하마스는 휴전 기간 이스라엘이 군용 차량의 이동을 비롯해 가자지구 전역에서의 군사 행동을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의료품과 연료 등 인도주의적 구호품을 실은 트럭 수백 대의 가자지구 진입이 허용된다.

이스라엘 정부는 성명에서 “모든 인질을 석방하고 하마스를 제거하는 동시에 가자지구가 더는 위협하지 못하도록 전쟁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협상을 계기로 완전 휴전에 대한 압박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풀려나는 인질 중 미국 국적자 여성 2명과 3세 어린이 1명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0. 10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8. 8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9. 9[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0. 10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0. 10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