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이-하마스 휴전 이틀 연장…美 “인도적 지원 확대”

인질 20명-수감자 60명 맞교환 합의…블링컨 전후 방안 논의차 이스라엘행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3-11-28 19:53:5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일시 휴전 마지막 날이었던 나흘째에 이틀간 휴전 연장에 합의했다.
2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수감시설에서 풀려난 팔레스타인인들이 군중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양측의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 외무부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가자지구에서 인도적 휴전을 이틀간 연장하기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하마스도 기존과 같은 조건으로 합의가 성사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스라엘 인질들이 추가로 풀려날 경우 석방 대상인 팔레스타인인 수감자 명단에 팔레스타인 여성 50명을 포함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24일 오전 7시 시작된 일시 휴전의 종료 시점은 28일 오전 7시에서 오는 30일 오전 7시로 연장된다. 추가된 이틀의 휴전 기간 하마스는 이스라엘 인질 20명을 풀어주고, 이스라엘은 60명의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를 석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나흘간 일시 휴전 기간 중 하마스는 이스라엘인 50명(이중국적자 포함), 외국인 19명 등 총 69명을 석방했다. 이스라엘이 풀어준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는 이스라엘 인질의 3배인 150명이다.

하마스에서 풀려난 이스라엘 인질은 대부분 건강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지난 26일 석방된 84세 엘마 아브라함은 억류 기간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173명의 인질이 하마스에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을 하루 10명씩 석방하면 2주 넘게 휴전이 이어질 수 있지만, 남은 인질 중에는 군인이 다수 포함돼 있고 하마스가 이들의 석방에 더 큰 대가를 요구할 수 있다.

양측 중재를 위한 미국의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성명에서 “가자지구로 들어가는 인도적 지원의 양을 늘리기 위해 교전 중지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며 “팔레스타인인의 평화와 존엄을 위한 미래를 구축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이번 전쟁 들어 세 번째로 이스라엘을 방문해 인질 석방과 인도적 지원 증가 추세 유지, 가자지구 내 민간인 보호 강화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가자지구 미래 원칙으로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 필요성을 포함한 전후 구상도 의제가 될 전망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7. 7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8. 8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6. 6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