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공중투하 구호품에 가자 주민 5명 사망

낙하산 펼쳐지지 않아 주민들 위로 떨어져

어느 국가 투하한 구호품인지 밝혀지지 않아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인도주의 위기가 극에 달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구호품 전달 과정에 사고가 발생했다. 공중에서 투하한 구호품의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주민 5명이 맞아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CBS 방송과 영국 BBC 방송, AFP통신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간) 가자 북부 알샤티 난민촌에 공중 투하된 구호품이 낙하산 고장으로 추락해 주민 5명이 숨지고 10명가량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가자 보건부는 오전 11시30분께 알샤티 난민촌에 투하된 구호품 중 하나에 부착된 낙하산이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 주민들 위로 떨어졌다고 전했다. CBS는 사망자 5명 가운데 소년 2명이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어느 국가에서 투하한 구호품이 사고를 일으켰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최근 미국 요르단 이집트 프랑스 네덜란드 벨기에가 가자 지구에서 구호품을 공중투하 해왔다. 미국과 요르단은 자국군 수송기가 투하한 구호품은 이번 사고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전쟁이 이어지고 육로를 통한 구호품 수송 트럭의 가자 지구 진입이 어려워지자 국제사회는 식량과 의료용품 등 구호품을 공중에서 떨어뜨리는 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공중투하 방식은 비용이 많이 드는 데 비해 충분한 물량을 전달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더구나 이번 사고처럼 낙하산이 잘못 떨어질 경우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계속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가자 지구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충하기 위해 임시 항구를 건설하라고 미군에 명령했다.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공중 투하된 구호품의 낙하산이 펼쳐지지 않아 주민들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가자 지구 주민들이 구호품 트럭에서 구호품을 내리는 모습. AP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속보] 트럼프 “UFC 회장에 백악관 대변인 제안, 광기 어린 좌파로부터 우리 지켜야”
  3. 3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4. 4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5. 5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6. 6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7. 7'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8. 8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9. 9[속보]미 애리조나서 60년 만의 민주당 주지사 당선, 상하원까지 다 장악
  10. 10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청와대 정무수석에 최인호 HUG 사장 지명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홍익표 정무수석 사의 표명…후임에 최인호 HUG 사장 거론
  5. 5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6. 6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7. 7이 대통령, 법무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지명…국세청장엔 안덕수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소폭 반등한 41%…민주36%·국힘 28%
  9. 9김민석, 신천지 논란 재차 사과…“상처 입은 모든 분께 죄송”
  10. 10'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1. 1'저출생 여파' 내년 초등입학생 역대 첫 20만명대로 감소 유력
  2. 21249회 로또복권 1등 14명…당첨금 20억2505만 원
  3. 3[속보]"'블루웨이브 쇼크'에 세계증시 시총 하루만에 4800조 원 증발"
  4. 4부산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 ℓ당 1838.1원… 전주보다 0.2원 ↓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8. 8부산 외국인 관광객 400만시대 성큼... 카드소비 1조 돌파
  9. 9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10. 10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1. 1부산·울산·경남 영하권 초겨울 추위…일교차 유의
  2. 2부산서 부탄가스 난로 폭발 사고... 2명 화상
  3. 3부산시, 국제e스포츠연맹에 임대료 유상 전환 통보... 사무국 해외 이전 우려
  4. 4금관가야 왕도 김해, 내년 '고도' 지정 도전
  5. 5정풍송 노래비 건립 재추진 움직임에 밀양시의회 “반대”
  6. 6겨울시작 '입동'인 7일, 부울경 맑고 쌀쌀… 외출땐 따뜻한 옷 필수
  7. 7올가을 첫 얼음 관측… 오전 7시 설악산 영하 9도, 횡성 영하 6.8도
  8. 8[속보]대구서 자신 도우려던 구급대원 얼굴 때린 60대 벌금 700만 원 선고
  9. 9[속보] 도로 온수관 파열로 생긴 구멍에 행인 빠져…전신 60% 화상
  10. 10[속보] 만천하스카이워크 집라인 운행 중 멈춰…승객 30분간 공중에 매달려 있다 구조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3. 3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