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트럼프 유죄’ 둘로 나뉜 美…49%“대선 중단” vs 47% “정치 재판”

‘성추문 입막음 판결’ 후 조사…민주-공화 지지자 반응 상반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일부연합뉴스
  •  |   입력 : 2024-06-03 18:55:18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돈’ 의혹 유죄 평결에 대해 미국 여론이 갈라지고 있다. 조사 대상자의 정당 지지 성향에 따라 유죄에 대한 찬반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ABC뉴스와 입소스가 트럼프 전 대통령 유죄 평결 다음날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부터 지난 1일 사이 성인 남녀 781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오차범위 ±3.7%)에서 50%는 트럼프 유죄 평결에 대해 ‘옳다’고 답했고, 49%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11월 대선 출마를 접어야 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의도적으로 불법을 저지른 것으로 본다는 답이 51%였고, 트럼프가 잘못을 저질렀지만 고의는 아니었다고 본다는 답이 12%, 트럼프가 잘못한 것이 없다는 답이 19%를 각각 차지했다.

반면 응답자의 47%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이번 입막음 돈 관련 기소가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정치적 동기에 따른 기소가 아니다’라는 응답 비율(38%)보다 높았다.

이처럼 여론이 양분된 것은 민주·공화 양당 지지자들 사이에 이번 사안에 대한 ‘공감대’가 미미함을 보여줬다. 민주당원 응답자 중 유죄 평결이 ‘옳다’고 답한 비율은 83%,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그만둬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79%에 각각 달했다. 이에 비해 공화당원 응답자 중 유죄 평결이 ‘옳다’고 답한 사람 비율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도전을 그만둬야 한다’고 답한 사람 비율은 나란히 16%에 그쳤다.

무당파 응답자 중에서는 ‘유죄 평결이 옳았다’는 답과 ‘트럼프가 대권 도전을 접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52%로 집계됐다. 반면 무당파 응답자 중 45%는 이번 재판이 ‘정치적 동기’에 따라 이뤄졌다고 답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6일 개막 BIFF도 ‘암살자(들)’ 후폭풍…레드카펫·무대 행사 줄취소
  4. 4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5. 5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6. 6‘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7. 7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8. 8[사설] 가덕도신공항 공사비, 법 개정 앞서 정부가 힘 실어야
  9. 9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10. 10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1. 1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2. 2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3. 3[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4. 4[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5. 5‘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6. 6젤렌스키 또 북한·한국 언급, 러, 北에 제트추진 드론 기술도 공유한 듯"
  7. 7아시안게임 논란에 병역특례 도마 위…정치권 개편론 확산
  8. 8국힘, 장외집회로 정부·여당 압박…민주 “張, 북치고 고함만”(종합)
  9. 9국힘 "北 지뢰 안치우면 우리 군이 치우겠다니, 이 무슨 황당무계한 소리"
  10. 10李 대통령 “무책임 극단주의 ‘무극파’ 경계" 언급.. 인선 반발 의식했나
  1. 1‘가덕도신공항 청신호’… 실무 맡았던 대우건설 이강석 대표이사 공식 취임
  2. 2신세계 센텀시티서 부산 대표 미식 브랜드 팝업
  3. 3금융권 덮친 AI發 무차별 해킹…같은 IP 여러 곳 침투(종합)
  4. 451억 예상 임대수입 다시 계산하니 29억? 사업성 검증 논란
  5. 5전남 시·군 절반 이상이 지난해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다 못 써.. '실수요 고려 필요'
  6. 6부산의 혁신 기업들, 지역발전 동맹 결성
  7. 7누리호 5차 발사 초읽기…6일 세운다
  8. 8CU ‘리센느 빵’ 보름만에 60만 개 판매
  9. 9해운대 노을 보면서 명상…파라다이스호텔 오션힐링
  10. 10‘직원용 시스템’ 등 빈틈 공격…現 보안체계론 AI해킹 무방비
  1. 11년 새 담당 12명 교체…‘무한 민원’ 공무원 번아웃
  2. 25㎞ 출퇴근 길도 관용차로 모신다? 부구청장들 의전 논란
  3. 3나가기 싫은 부캉이…市 구조 멈추고 관찰키로(종합)
  4. 4재학생 48명 영도 절영초 통폐합 또 무산
  5. 5AI로 지인 성착취물 제작 텔레그램 대화방에 유포, 잡고 보니 현직 경찰관(종합)
  6. 6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5일
  8. 8[한 손 뉴스] 1400년 역사 동래온천지구…전국 네 번째 온천도시 지정
  9. 9기장 병산저수지 때 아닌 녹조…악취 진동
  10. 10책임 더 커진 경찰, 해킹 내사…‘사이버 1호 사건’ 가능성
  1. 1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2. 2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3. 3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4. 4“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5. 5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6. 6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7. 7‘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8. 8이우석, 양궁 리커브 남자 개인전 金…단체전까지 2관왕
  9. 9[속보] '짜릿한 역전극' 14세 최지운, AG 요트 소년부 금메달
  10. 10서채현,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리드 금메달
우리은행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