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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선 초박빙…경합주 바이든·전국 트럼프 앞서

CBS 조사…1%포인트씩 차이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일부연합뉴스
  •  |   입력 : 2024-06-10 18:56:34
  •  |   본지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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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 “트럼프 유죄 영향 안줘”

오는 11월 5일 치러지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초박빙 대결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가 유고브와 함께 경합주를 포함해 미국 전역의 유권자 2063명을 대상으로 5~7일 실시해 9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유권자 가운데 50%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이보다 1%포인트 낮은 49%를 기록(오차범위 ±3.8%포인트)했다. 대선의 승부처인 애리조나 조지아 미시간 네바다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등 경합주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1%포인트 높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난달 30일 유죄 평결이 투표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55%가 ‘고려 요소가 아니다’고 답했다. 대선 투표에서 중요한 이슈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복수 응답)에서는 경제(81%)가 가장 많았으며, 인플레이션(75%) 민주주의(74%) 범죄(62%) 남부 국경(56%) 등이 뒤를 이었다.

유권자 그룹별로 ▷흑인 바이든 81% 대 트럼프 18% ▷여성 바이든 54% 대 트럼프 45% ▷무당층 바이든 50% 대 트럼프 48%를 각각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때 지지를 받았던 히스패닉계 유권자 사이에서 의미 있는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여전히 65세 이상 유권자(58%), 고졸 이하 백인(64%) 등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크게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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