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뭐라노-글로벌픽] 러시아軍 병역기피자 5만 명…“인해전술로 50만 명 사상”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러시아가 탈영, 병역기피로 골머리를 앓는다고 합니다. 그동안 러시아는 인해전술로 우크라이나 전쟁을 치러왔습니다. 지금까지 죽거나 다친 병사는 50만 명 추산됩니다. 러시아 젊은이 사이에는 “전쟁터에 끌려가면 총알받이가 돼 죽는다”는 말이 상식으로 자리 잡혔습니다.

연합뉴스
러시아 인권단체들은 복무지를 벗어나거나 징병을 피해 달아난 이들이 최소 5만 명으로 집계합니다. 체포된 뒤 부대 복귀나 입대를 선택해 혐의가 무마된 이들까지 합하면 훨씬 많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법원 통계에서 탈영이나 병역기피 혐의로 입건된 사건만 1만 건이 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탈영과 병역기피가 만연한 이유는 전쟁터에서 죽을 확률이 매우 높기 때문입니다. 서방 군사정보 당국은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전에서 죽거나 다친 러시아 병사를 50만 명 정도로 추산합니다.

러시아가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점령지를 지키고 확대하고자 인해전술을 쓰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적인 우위를 앞세워 우크라이나 진지를 향해 계속 진군하는 방식으로, 병사들이 ‘총알받이’가 되는 전투가 많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를 급습해 본토 일부를 점령했으나, 러시아는 이를 격퇴하기는커녕 후퇴하는 양상을 보여주는 점도 병력 부족 탓으로 지목됩니다.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 진격에 약 2만 명을 투입했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러시아가 쿠르스크를 탈환하려면 이와 비슷한 규모의 제대로 훈련된 병력이 필요하다고 분석합니다. 그러나 그동안 인해전술로 병력을 소모한 탓에 전투에 숙련된 정예병이 소진됐습니다. 이 때문에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동부 점령지에서 병력을 끌어다 써도 사태 해결에 필요한 수준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는 진단이 나옵니다.

러시아는 병력을 최대한 긁어모으고자 우크라이나전이 발발한 뒤 탈영이나 병역기피에 대한 처벌 수위를 최고 징역 15년과 재산 압류로까지 크게 높였습니다. 징병 대상자는 자동으로 출국이 금지됩니다. 탈영병 가족은 경찰에 끌려가 조사를 받는 등 협박을 받습니다. 탈영병이나 병역 회피자가 잡히면 처벌과 전쟁터 투입을 두고 양자택일을 해야 합니다.

그보다 훨씬 심한 대가를 치르는 사례도 전해집니다. 용병단 바그너 그룹의 일원으로 전장에 나선 한 군인은 2022년 영내 내에서 둔기로 즉결 처형을 당했습니다. 전투기를 몰고 우크라이나로 귀순한 조종사는 올해 2월 스페인에 은신하던 중에 괴한에게 암살당했습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6. 6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5. 5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6. 6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9. 9[속보] 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입지 더욱 공고화…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도”
  10. 10‘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국토부, 부산에서 주택 직거래 의심 거래 5건 적발
  7. 71000대 기업 서연고 출신 CEO 30%대 재진입…부산대 21명
  8. 8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9. 9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10. 10수도권 주택 공급 위해 그린벨트까지 택지로 활용… “이거 맞나?”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5. 5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6. 6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7. 7‘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8. 8‘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9. 9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10. 10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