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해리스측 “北 비핵화는 변함없는 목표…동맹 한국 지킬 것”

“단기적 우선 순위는 北 억제 강화”…바이든, 핵 운용지침 개정안 승인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24-08-21 19:58:07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美 핵 무력증강 필요성 담았을 듯
- 민주 전대, 오바마 부부 지원사격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캠프는 한반도 비핵화 목표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시카고의 이스라엘 영사관 부근에서 친팔레스타인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민주당 새 정강 작성에 참여한 콜린 칼 전 미 국방부 정책 차관은 20일(현지시간) 외신센터 브리핑에서 “많은 동맹이 확장억제에 대해 우려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맹에 대한 방위 약속은 변함없는 의무라는 것이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규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우선순위는 한국을 포함해 일본 등 동맹을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우리의 억제를 강화하는 데에 있어야 한다”며 “바이든-해리스 정부가 이룬 주요한 진전 가운데 하나가 한미, 미일 양자 관계를 비롯해 한·미·일 삼국의 공조를 강화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칼 전 차관은 “미국의 전략은 우리의 적들이 한층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며 “미국이 이들 적국 가운데 하나와 열전 상황에 처할 경우 다른 나라로부터 공격을 받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차기 대통령은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악의 축 연합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는 나라들 간의 경쟁이 아니라 연합의 경쟁이며, 누가 미국의 편에 더 많은 나라를 끌어들일 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뉴욕타임스(NYT)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핵 무력을 빠르게 강화하고 있는 중국 북한이 러시아와의 3자 조율하에 핵 위협을 가해 올 가능성에 새롭게 대비하자는 취지를 담은 ‘핵무기 운용 지침’ 개정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개정 지침은 중국의 핵무기 보유고가 2030년까지 1000기, 2035년까지 1500기로 늘어날 것이라는 미 국방부의 추정치를 반영했다. 또 북한이 현재 60기 이상의 핵무기를 가지고 있는 동시에, 핵무기 제조 원료인 핵물질도 다량 보유하고 있다는 미 당국자들의 추정치도 감안했다. 개정 지침의 상세 내용은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전현직 정부 요인들은 미국도 북한 중국 러시아 등 핵 무력 보유국들의 공조에 대비해 핵 무력 증강에 나설 필요성을 담고 있음을 시사했다.

칼 전 차관은 NYT 보도와 관련해 “기밀 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며 “다만 세계는 변하고 있으며,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의 공조는 긴밀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를 맞아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최초의 흑인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원에 나섰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제 횃불은 넘겨졌다”며 “우리 모두가 미국을 위해 싸울 때다. 실수해서는 안 된다. 팽팽하게 양분된 나라에서 벌어지는 박빙의 승부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그 엠호프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 대변인을 지낸 스테파니 그리샴, 미국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왕조’의 일원이었던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이 무대에 올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를 호소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3. 3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4. 4“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5. 5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8. 8[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9. 9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10. 10[사설] 북항 돔 아레나 유치전, 사업 타당성이 성패 가른다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9. 9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5. 5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복권판매점 늘어난다…정부, 우선계약 대상에 14만명 추가
  10. 10농식품부, ‘한우의 날’ 맞아 최대 63% 할인 행사 진행
  1. 1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4. 4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5. 5[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6. 6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국제신문 지켜야” 시민단체 대표·원로 29일 법원 앞 선다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