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우크라이나 지원단체 “북한군 전선 투입”

첫 교전서 1명 빼고 몰살 주장…용산 “155㎜ 포탄 지원 미검토”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일부연합뉴스
  •  |   입력 : 2024-10-30 18:54:37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국경 내부로 진입했다는 서방 정보 당국의 전언이 나오며 우크라이나전이 새로운 국면의 갈림길에 서게 됐다. 북한군이 우크라이나의 영토 내로 진입한 것이 사실이라면 사실상 전선 투입으로 해석될 수 있다.
30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러시아 드론을 향해 우크라이나군이 쏜 포가 깜깜한 밤하늘에 날아가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CNN은 29일(현지시간) 서방 정보 당국자를 인용해 “소수의 북한군이 이미 우크라이나 내부에 침투했다”며 “북한군이 러시아 동부에서 훈련을 마치고 최전선으로 이동하게 되면 침투 병력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정보 당국자는 “상당수의 북한군이 이미 작전 중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러시아로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훈련을 마친 상당수가 극비리에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인 러시아 쿠르스크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져 결정만 내린다면 언제든 쿠르스크 전선이나 우크라이나로 국경을 넘을 수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북한군이 이미 전투에 투입됐으며 우크라이나군과 교전으로 전사자도 발생했다는 우크라이나군 지원단체 주장까지 나왔다.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NGO)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우크라이나군 부대와 북한군의 첫 육안 접촉은 10월 25일 쿠르스크에서 이뤄졌다”며 “한국인(북한군)은 1명 빼고 전부 사망했다. 생존한 1명은 부랴트인이라는 서류를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를 포함해 국제사회는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응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북한군 활동과 전황을 살피는 분석팀을 파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한-우크라이나 양국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가 우리나라에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를 시작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일각에서 거론된 155㎜ 포탄 지원 가능성과 관련해 “우크라이나가 우리에게 포탄 지원 요청을 한 적이 없으며, 우리 정부가 직접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건 틀린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북한은 러시아 파병에 따른 내부 동요를 막기 위해 장교의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한편, 파병군인 가족들에게는 ‘군인들이 훈련하러 갔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어 “북한과 러시아는 국제사회의 규탄에 긴급히 대응 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평양을 방문했고,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현재 러시아에 있다”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4. 4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