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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율주행·인공지능 도시 ‘우븐시티’ 공개

올해 가을 약 100명 입주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5-02-23 18:40:14
  •  |   본지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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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자동차가 일본 후지산 인근에 건설 중인 미래형 도시 ‘우븐시티’ 일부를 공개했다. 23일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도요타는 전날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서 우븐시티 제1기 준공식을 열었다. 우븐시티는 ‘그물망 도시’를 뜻한다.
일본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있는 도요타자동차의 미래형도시 ‘우븐시티’. AP 연합뉴스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 회장은 준공식에서 “이 장소에서 미래의 모빌리티가 생겨나기를 기대한다”며 우븐시티가 진화를 거듭하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요타 자회사인 ‘우븐 바이 도요타’가 추진하는 우븐시티는 도요타의 옛 공장 부지에 들어서며 전체 면적은 야구장과 콘서트장 등으로 사용되는 도쿄돔 15개에 달하는 약 71만㎡다. 그중 제1기 지역 면적은 4만7000㎡로, 주거용 건물과 주민 교류 거점이 되는 건물 등 14동이 세워졌다. 건물들은 한 바퀴에 약 400m인 지하도로 연결돼 있다. 지하도 바닥 면적 합계는 2만5000㎡에 이른다.

자동 배송 로봇은 지하도로 이동해 각 가정에 택배와 소포 등을 배달한다. 지상 도로 신호기에는 카메라를 부착해 사람과 자동차 이동량을 측정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신호 교체 주기를 조정하도록 했다. 광장 주변 도로에서는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되고, 자율주행 전기차를 활용한 이동 판매도 이뤄진다. 도요타 관계자와 가족 약 100명이 올해 가을 이후 우븐시티에 입주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는 일반인을 포함해 약 2000명이 거주하게 된다.

요미우리는 “우븐시티는 연구자와 창업가들이 살면서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생활에 친숙한 형태로 개발하는 도시”라며 통신기업 NTT와 에너지 기업 에네오스도 협력한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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