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캐나다 차기 총리에 마크 카니 “美, 존중 보일 때까지 관세유지”

골드만삭스 출신 ‘경제통’…트럼프 관세위협 대응 주목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25-03-10 18:58:1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캐나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9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을 새 당대표로 마크 카니(59·사진)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를 선출했다. 카니 전 총재는 이날 발표된 당대표 선거 결과에서 85.9%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경쟁 후보인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전 부총리 겸 재무장관, 카리나 굴드 전 하원 의장, 프랭크 베일리스 전 하원의원을 누르고 차기 당대표로 당선됐다.

캐나다에선 단독 과반의석을 차지하거나, 연립내각을 구성하는 최다 의석 정당 대표가 총리를 맡는다. 이에 따라 카니 신임 대표는 금주 중에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어 24번째 캐나다 총리로 공식 취임해 늦어도 오는 10월 말 이전에 치러지는 총선 때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위협에 대응하며 캐나다 새 행정부를 이끌 예정이다. 카니 대표는 이날 첫 연설에서 “나의 정부는 미국이 우리에게 존중을 보여줄 때까지 우리의 관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부당한 관세 위협에 대해 권리를 행사하며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캐나다는 선거법에 따른 정기 총선을 오는 10월 앞두고 있다. 다만, 현직 의원 신분이 아닌 카니 대표가 선거운동 기간 조기 총선 필요성을 시사해옴에 따라 캐나다는 곧장 조기 총선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이달 중 조기 총선을 요청할 경우 캐나다는 이르면 4월 말 내지 5월 초 선거를 실시할 가능성이 커진다. 골드만삭스 출신인 카니 대표는 2008년 2월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로 취임해 글로벌 금융위기 시기 비교적 성공적으로 캐나다 경제를 방어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트뤼도 총리의 정책 기조와 거리를 두면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관세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통’임을 내세워왔으며 당대표 선거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선두를 지켜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개인적인 감정이 얽혀있던 트뤼도 총리가 물러나고 카니 대표가 캐나다 총리에 공식 취임하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전쟁’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3. 3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6. 6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7. 7“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8. 8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9. 9[사설] 비타민이라 속여 주사맞혔나…진실 규명 시급하다
  10. 10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8. 8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9. 9“부산 情 담은 뮤지컬 ‘당신만이’를 관광 콘텐츠로”
  10. 10[속보] 김민석 “신천지 신도들 당원 집단 가입 확인…조직적 경선 개입 관련 증언도 있다”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5. 5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6. 6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7. 7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8. 8광고산업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업체 살려야”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3일
  10. 10K-뷰티에 AI 입힌다…서울 홍대·부산 서면에 '가상체험' 공간
  1. 1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2. 2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동명대 스마트해양, 신라대 AI웰라이프, 고신대 AI헬스케어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4일
  6. 6정신건강복지법 개정 갈등 심화…부산지역 심리학과 등 시국선언
  7. 7고영삼의 인생 이모작…한 번 더 현역 <87> 배우 강석우
  8. 8출처불명 선박 ‘뒷기름’ 40억 원어치 유통업자 집유 2년
  9. 9부산외고 학생들,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 감사제
  10. 10“창원시민 필요한 사업 100개 추진할 것”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