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북마케도니아 클럽 대형 불…59명 숨지고 155명 부상

인기 힙합 공연에 1500명 몰려

  • 유정환 기자 defiant@kookje.co.kr일부 연합뉴스
  •  |   입력 : 2025-03-17 19:14:15
  •  |   본지 6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불꽃장치서 튄 스파크 원인추정

16일(현지시간) 새벽 남유럽 북마케도니아의 나이트클럽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59명이 숨지고 155명이 다쳤다고 AFP dpa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16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코차니의 나이트클럽에서 화재로 59명의 젊은이가 숨진 가운데 이들을 추모하는 촛불 앞에서 한 여성이 울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북마케도니아 인구 약 3만 명의 작은 마을인 코차니의 나이트클럽 ‘클럽 펄스’에서 힙합 공연 도중 불이 났다. 판체 토시콥스키 북마케도니아 내무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확보된 정보에 따르면 사망자는 59명이고 부상자 수는 155명으로 전국 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사망자 중 35명의 신원이 확인됐으며 부상자 중 18명은 위중한 상태다. 크리스티나 세라피몹스카 코차니 병원장은 현지 언론에 “치료 중인 환자의 연령대는 14∼24세”라며 “환자 중 70명이 화상과 일산화탄소 중독 피해를 봤다”고 설명했다.

코차니 병원이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부상자들은 수도 스코페 등 다른 지역으로 이송되고 있다. 코차니 주민은 자신의 자동차를 이용해 부상자 이송을 돕고 있다. 이날 클럽 펄스에는 이 지역 인기 힙합 듀오 DNK의 공연이 열렸다. 이 공연을 보기 위해 현장에 약 1500명이 모였는데 대부분 젊은이였다.

화재는 새벽 3시께 발생했다. 토시콥스키 장관은 공연에서 조명 효과를 위해 사용된 불꽃 장치에서 튄 스파크가 천장으로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불꽃이 가연성이 높은 물질로 된 천장에 붙었고 클럽 전체로 빠르게 번지며 연기가 자욱하게 났다”고 설명했다.

내무부는 이번 참사로 4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이후 토시콥스키 장관은 초기 조사에서 나이트클럽이 적정한 허가를 받지 않고 운영된 것으로 드러나 15명을 구금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클럽 내부에 공식 수용 인원인 250명을 최소 2배 초과했다”며 “이 사건에 뇌물 수수와 부패 의혹의 근거가 있다”고 설명했다. 흐리스티얀 미츠코스키 총리는 페이스북에 “북마케도니아에 어렵고 매우 슬픈 날”이라고 적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3. 3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울산 온산 화학공장 화재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0. 10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3. 3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4. 4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5. 5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6. 6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7. 7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8. 8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9. 9“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0. 10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3. 3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4. 4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5. 5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9. 9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0. 10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7. 7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8. 8[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9. 9“나노산단 분양률 50% 고무적…미래전략 앵커기업 유치 목표”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4. 4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5. 5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6. 6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7. 7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8. 8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9. 9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10. 10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우리은행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