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별 중의 별' 빅스타들 초반 성적표는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0-06-15 15:36:5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월드컵 축구대회는 전 세계 32개국 736명의 쟁쟁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꿈의 무대'다.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실력으로 각 팀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에게 거는 축구팬들의 관심은 엄청나다. 항상 `승부의 열쇠'로 꼽히는 이들은 제 몫을 다 하면 영웅대접을 받지만, 기대에 못 미치면 다른 선수보다 더 큰 비난에 맞닥뜨리게 된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도 대회 초반부터 맹활약한 스타 선수와 명성에 부응하지 못해 답답해하는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회 초반부터 돌풍을 예고한 대표적인 스타 선수로 독일의 `쌍포'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와 루카스 포돌스키(쾰른)를 꼽을 수 있다.

지난 14일(한국시간) 더반스타디움에서 열린 D조 조별리그 호주와의 1차전에서 클로제는 전반 26분 승부에 쐐기를 박는 두 번째 골로 월드컵에서만 개인 통산 11번째 골을 기록했다.

2002 한일월드컵과 2006년 독일 대회에서 각각 5골씩, 모두 10골을 터뜨린 클로제가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보유한 최다골(15골) 기록 경신에 시동을 거는 순간이었다.

2006년 월드컵에서 `베스트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던 포돌스키 역시 앞서 전반8분 강력한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선사하며 4년 전 `돌풍'의 재현을 예고했다.

이번 대회 최고 스타로 꼽히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의 활약도 이름값에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다.

지난 13일 나이지리아와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출전한 메시는 득점에는 실패했지만 화려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3-4명을 몰고 다니며 재치있는 패스로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만들어냈다.

이탈리아는 역대 대표팀과 달리 남아공에서는 이렇다 할 스타가 없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미드필더 다니엘레 데로시(27.AS로마)가 15일 파라과이와의 F조 1차전에서회심의 오른발 동점골로 팀을 패배의 수렁에서 끌어내며 새로운 간판으로 떠올랐다.

아시아에서는 두말 할 것 없이 한국팀 주장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있다. 박지성은 12일 그리스와의 B조 1차전에서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터뜨린 쐐기골로 대표팀 내에서 존재 이유를 입증했다.

반면 박지성의 팀 동료인 잉글랜드의 웨인 루니는 다소 답답한 상황이다. 루니는 13일 열린 미국과의 C조 첫경기에서 적극적인 돌파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어냈지만 번번이 골문을 빗겨가는 바람에 승기를 잡지 못했다.

카메룬을 구원할 카드로 여겨졌던 사뮈엘 에토오(인터 밀란) 역시 14일 열린 일본과의 E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평소와 달리 특유의 예리한 공격력을 살리지 못하고둔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혹독한 수모를 겪은 스타는 프랑스의 티에리 앙리(바르셀로나).

월드컵에만 4번째 출전했고 월드컵 본선 개인 통산 6골을 넣은 프랑스의 간판이지만 지난해 월드컵 예선 아일랜드전의 `핸드볼 반칙' 이후 부진으로 대표팀 탈락 위기에까지 몰렸고, 12일 A조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후반 들어 교체투입된 앙리는 헤딩슛을 시도하는 등 공격 흐름을 되찾으려 노력했지만 인상적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오히려 절호의 득점 기회에서 헛발질을 해 빈축을 샀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6. 6‘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10. 10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8. 8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9. 9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10. 10선관위 특검, 중앙선관위 등 7곳 압수수색…투표자수 허위입력 확인”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속보]홈플러스 희망퇴직 신청자 몰리는 바람에 접수 조기마감
  3. 3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4. 4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7. 7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8. 8‘8% 넘게 폭락’ 두 달만에 코스피·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발동
  9. 9[속보]“편의점 김밥 잘 골라야”… 속 재료·영양·가격 등 제품마다 제각각
  10. 10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6. 6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해인사, 팔만대장경 한 본 더 제작한다…29일 판각 시작 알리는 고불식
  9. 9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10. 10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