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주영 최전방서 골문 두드리고, 지성 중원사령관 특명

오늘 아르헨과 결전

허정무호 필승 V카드 허리진 강화에 초점

지성 등 미드필드진, 압박후 득점루트 열어야

영표 등 포백 수비진, 메시 봉쇄가 승부 관건

  • 염창현 기자 haorem@kookje.co.kr
  •  |   입력 : 2010-06-16 22:34:19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태극전사들의 능력을 믿는다'.

한국 월드컵 대표팀에게 아르헨티나 격파의 특명이 떨어졌다. 직접적으로는 허정무 감독이 내린 지시. 하지만 이 명령은 눈을 부릅뜨고 경기를 지켜볼 온 국민이 요구한 절대과제이기도 하다.

17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벌어질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조별리그 B조 한국과 아르헨티나전은 태극전사들이 절대로 놓쳐서는 안 되는 일전이다. 16강 진출을 위한 가장 중요한 경기이기 때문이다.

특명의 최일선에는 박주영(AS 모나코)이 버티고 있다. 허 감독은 박주영에게 원톱의 임무를 맡겼다. 아르헨티나전에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진시키며 허리진을 보다 강화한 4-2-3-1 전술을 사용하기로 마음을 굳혔기 때문이다.

지난 12일의 그리스전 때 박주영은 염기훈(수원)과 투톱으로 뛰었다. 그러나 17일에 박주영은 혼자서 아르헨티나의 골문을 열어야 하는 막중한 역할을 하게 됐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박주영은 비록 골은 넣지 못했지만 그리스전 때 몇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전반 27분 박지성이 길게 찔러준 공을 받아 10여 m를 치고 들어간 뒤 달려나오는 골키퍼를 보고 살짝 띄워 찬 슛은 골과 다름이 없었다. 그만큼 몸상태가 좋다는 뜻이다. 게다가 박주영은 원톱으로 나설 때나 투톱으로 뛸 때나 변함없이 제 몫을 해주는 선수다. 동료들의 도움이 없으면 자신이 직접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능력도 가지고 있다.

박주영의 뒤는 박지성과 염기훈(수원), 이청용(볼턴), 기성용(셀틱), 김정우(광주 상무)가 받친다. 그리스와의 1차전처럼 박지성도 해야 할 일이 많다. 박주영에게 득점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이고 상황이 허락하면 직접 골도 넣어야 한다.

왼쪽부터 이영표(알 힐랄)-이정수(가시마)-조용형(제주)-오범석(울산)으로 짜여진 포백 수비진에게는 아르헨티나의 공세를 온몸으로 막으라는 지시가 내려져 있다. 이들은 특히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의 현란한 드리블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차단해야 한다. 승패의 분수령이 메시의 발을 어떻게 묵느냐에 달린 까닭이다. 정성룡(성남)은 그리스전에 이어 한국의 골문을 지킬 것이 확실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반여 홈플도 매각…대형매장들 ‘아파트 개발’ 러시
  2. 2“187㎝ 몸 구겨넣은 車 트렁크신, 쉽지 않았죠”
  3. 3투타서 훨훨 나는 승리 수호신…롯데 용병처럼
  4. 4직접 작사·작곡도 거뜬…‘실력파’ 가수들 돌아왔다
  5. 5“브레이크 없이 탈래요” 10대 아찔한 자전거 질주에 ‘철렁’
  6. 6용호부두 재개발 재개…해양관광시설 꾸민다
  7. 7에어부산,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채용
  8. 8올 여름도 삼계탕? 내가 먹고 힘나야 진짜 보양식
  9. 9부산지역 대학병원도 전공의 사직처리 임박
  10. 10쿠팡·테무 공세 맥못추는 오프라인…부산 5년간 대형 유통점 8곳 폐점
  1. 1“에어부산 분리매각, 합병에 악영향 없다” 법률 자문 나와
  2. 2우원식 “2026년 개헌 국민투표하자” 尹에 대화 제안
  3. 3이재성 '유튜브 소통' 변성완 '盧정신 계승' 최택용 '친명 띄우기' 박성현 '민생 우선'
  4. 4與 “입법 횡포” 野 “거부권 남발”…제헌절 ‘헌법파괴’ 공방
  5. 5성창용 부산시의회 기재위원장, 자치발전대상 광역부문 수상
  6. 6PK의원, 3개 시도 잇는 광역철도 예타 통과 및 조기 건설 건의
  7. 7與 ‘방송4법’ 등 필리버스터 준비 돌입
  8. 8與 박성훈, 공장설립제한지역 규제 완화 ‘수도법’ 발의
  9. 9與 나·원, 전대 막바지 ‘한동훈 리스크’ 집중공세
  10. 10이승우 부산시의원 대표 발의 '이차전지 육성 조례안' 상임위 통과
  1. 1반여 홈플도 매각…대형매장들 ‘아파트 개발’ 러시
  2. 2용호부두 재개발 재개…해양관광시설 꾸민다
  3. 3에어부산, 팬데믹 이후 첫 대규모 채용
  4. 4쿠팡·테무 공세 맥못추는 오프라인…부산 5년간 대형 유통점 8곳 폐점
  5. 5부산은행 3000억 특별대출…조선해양기자재 기업 돕는다
  6. 6부산 요트 타고 영화 속 음식 즐겨요
  7. 7부산항 퀸즈W 오션프런트 임차인 모집
  8. 8직원 자녀출산 팔걷어붙인 회장님…성우하이텍 1명당 1000만원 쏜다
  9. 9포스코, 로봇자동화사업 본궤도…배터리공장에도 적용
  10. 10가상자산 시세조종 땐 감옥 간다…이용자보호법 19일부터 시행
  1. 1“브레이크 없이 탈래요” 10대 아찔한 자전거 질주에 ‘철렁’
  2. 2부산지역 대학병원도 전공의 사직처리 임박
  3. 3부산 남구 보육거점센터 공사, 기준치초과 중금속 나와 중단
  4. 4부산시교육청 학교행정지원본부 정식 개소 불발
  5. 5밀양 한 아파트서 ‘펑’…1명 숨져(종합)
  6. 6지하차도 침수걱정 덜 수 있는데… 예산 큰 저류조 사업 난항
  7. 7부산시교육청, '재시험 물의' 고교에 특별감사
  8. 8[뭐라노]안전이 제거된 픽시 자전거…거리가 위험하다?
  9. 9진주시 일반성면 도장마을 주민 “불법으로 허가한 사실 드러난 공장 설립 철회하라”
  10. 10“해상풍력특별법 마련해 통영 수산업계 보호해야”
  1. 1투타서 훨훨 나는 승리 수호신…롯데 용병처럼
  2. 2음바페 8만 명 환호 받으며 레알 입단
  3. 3문체부 ‘홍 감독 선임’ 조사 예고…축구협회 반발
  4. 4결승 투런포 두란, MLB ‘별중의 별’
  5. 5한국 여자양궁 단체전 10연속 금 도전
  6. 6롯데 날벼락, 유강남 무릎 수술로 시즌 마감…재활 7개월
  7. 7부산의 아들 수영 김우민 “파리서 가장 높은 곳 서겠다”
  8. 8“황희찬, 마르세유에 이적 의사 전달”
  9. 92관왕 노린 동명대 축구 아쉬운 준우승
  10. 10“매 경기 결승이라 생각, 동아대에 우승 안길 것”
부산 스포츠 유망주
최고 구속 150㎞대 던지는 에이스…메이저리그 입성 꿈
부산 스포츠 유망주
소년체전 플뢰레 금…검만 쥐면 자신감 넘치는 ‘의인 검객’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