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월드컵> 북한, 포르투갈에 설욕전 준비완료

44년 전 8강전 패배 설욕할지 기대

정대세-호날두 맞대결 주목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0-06-19 20:03:1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천리마 군단' 북한 축구 대표팀이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44년 만에 설욕전에 나선다.

북한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8시 30분 남아공 케이프타운에 있는 그린포인트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본선 G조 2차전을 치른다.

세계 축구팬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북한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에 당한 뼈아픈 역전패를 설욕할 수 있을지다.

북한은 당시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이탈리아를 꺾고 8강에 오르면서 세계 축구사에 가장 큰 충격을 안긴 팀이었다.

북한은 그 해 7월 23일 영국 리버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포르투갈과 준준결승전에서 3골을 미리 뽑아 4강을 눈앞에 뒀으나 거짓말처럼 내리 5골을 내주면서 역전패했다.

경기 시작 53초 만에 박승진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21분과 22분 이동운과 양성국이 추가골을 뽑았지만 모잠비크 태생의 `흑표범' 에우제비우에게 내리 4골을 헌납하면서 분루를 삼켰다.

북한의 이번 대회 좌우명은 `1966년처럼 조선아 이겨라'다. 그만큼 선수들에게는 포르투갈에 진 빚을 반드시 갚고 16강에 진출하겠다는 투지가 뜨겁다.

공격의 선봉에는 정대세(26.가와사키 프론탈레)가 나선다.

정대세는 지난 16일 브라질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와 마찬가지로 수비진에서 한 번에 날아오는 패스를 받아 득점을 노리는 방식으로 뛸 것으로 예상된다.

홍영조와 문인국, 안영학 등이 정대세의 뒤를 받쳐 공수를 오가고 수비진에는 지윤남, 리광천, 남성철, 박철진, 리준일 등이 벌떼수비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북한은 브라질과 조별리그 1차전처럼 공격수 1명만 빼고 자기진영에 9명이 포진해 수비에 집중하다가 빠른 역습을 펼칠 것이라는 게 일반적 관측이다.

하지만 1패를 안은 북한으로서는 2차전에서 승점을 쌓지 못하면 16강 진출이 사실상 좌절되기 때문에 수비 편중을 줄이는 깜짝 전략을 들고나올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에 맞선 포르투갈은 초대형 골잡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레알 마드리드)가최전방에 나설 계획이다.

호날두는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브라질의 카카(레알 마드리드)와 이번 월드컵에서 축구팬들이 주목하는 3대 빅스타다.

그는 코트디부아르와 1차전에서 침묵하면서 제 역할을 못했지만 북한과 2차전에서는 반드시 득점포를 터뜨리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포르투갈은 지난 16일 코트디부아르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0-0으로 비겨 승점 3이 절실한 입장이라서 초반부터 북한을 거칠게 몰아붙일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오늘이슈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철마 한우 싸다 싸
  2. 2[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3. 3“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4. 4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5. 5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6. 6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7. 7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8. 8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9. 9[포토에세이] 노랗게 물든 문광저수지 은행나무길
  10. 10“우리가 알던 그 시절 SM 맛” 이수만표 흥행 공식 또 적중…돌풍 속 잡음도
  1. 1금융위원장 "산은 부산 이전 하지 않는 것으로 정리" 파장
  2. 2더 밀릴 수 없다…지지율 위기에 정면돌파 택한 당청
  3. 3김용범·김현지 국감 증인채택 무산
  4. 4[뭐라노]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5. 5김여정 "국경선 새 대응수단 임무대기…확성기도 수일 내 가동"
  6. 6우크라 공관원 추가 철수에 국힘 반발
  7. 7[2026 국감 브리핑] 박홍배 “국회부산도서관 지역서점 구매 0.3%”…제도 개선 필요
  8. 8이 대통령 "중수청 지휘감독 포기하는건 탄핵사유" 野 "국무회의 참석하면 밀실지휘 없어지나"
  9. 9외교부, 'DMZ 北지뢰 폭발'관련, 유엔안보리 의장에 서한 발송키로
  10. 10‘청문 부적격’ 기관장들 임명 기류…田시장-시의회 협치 두번째 뇌관
  1. 1비정규직 58만명 역대 최대…부산 노동자의 42%(종합)
  2. 2집값 상승 이끈 ‘수영리버·비치벨트’…부산판 한강벨트 주목
  3. 3SB선보, 대선조선 인수 마침표…‘SB대선’ 닻 올렸다
  4. 4한화오션, 부산 R&D 확대…설계·연구인력 채용도
  5. 5市, 불꽃축제 앞둔 광안리서 바가지 근절 캠페인
  6. 6타 지역 줄어드는데 부산 5.9%↑…고령화 여파도
  7. 7동남권 해양ICT 육성…해운AX·북극항로 개척 협력
  8. 8선박 배기가스 저감·밸브제어로 두각…AI 관제 신사업으로 영토 확장
  9. 9‘모두의 창업’ 2기 가동…부울경 1135명 레이스
  10. 10의료AI 신기술 총망라 ‘키메스 부산’ 23일 개막
  1. 1[속보]‘부캉이’ 차단 그물 뚫고 되돌아와
  2. 2“법기수원지 추가 개방, 양산시 손 놨나”
  3. 3부캉이 일단 외해 내보냈다(종합)
  4. 4창원 병원 혈액투석실 C형 간염 14명 집단감염
  5. 54년에 한 번 올릴 기회…기초의회 의정비 인상 붐
  6. 6부산대·교대 통합 온도차…부실 보고 질타도
  7. 7생곡소각장·퐁피두 등 전·현 시정 공방…울산 국힘 퇴장 파행
  8. 8데이터센터 몰리는 사하구…주민 갈등 줄일 조례 탄생
  9. 9부산도시철 7년 만에 멈춰서나…22일 노사 최종교섭
  10. 10부산시 신임 기획조정실장, 하민상 공수처 담당관 임용(종합)
  1. 1‘높이’ 키운 BNK썸, 2년 전 영광 재현 노린다
  2. 2호랑이 발톱 세운 김도영…돌아온 사자 포효 최형우
  3. 3축구협회장 선거, 12월 18일 추진
  4. 4요트 하지민, 레이저급 정상…전국체전 16연패 역사 쓰다
  5. 5부산시설공단 여자핸드볼팀 전국체전 2년 연속 금메달
  6. 6마무리 캠프 코앞인데…롯데 감독·단장 인선 언제쯤
  7. 7유럽 강호 맞서는 김시우·임성재
  8. 831세 데이터 분석가, 최연소 MLB 구단 사장됐다
  9. 9"2026 AG 여자유도 계체실격, 남자 계체명단만 확인해 발생"
  10. 10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