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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월드컵 축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벌써 `휘슬`

브라질 대회로고 발표…경기장 증개축 본격화

각국은 4년 뒤 대비 새로운 사령탑 물색, 대표팀 정비 등 나서

  • 김희국 기자 kukie@kookje.co.kr
  •  |   입력 : 2010-07-11 19:53:03
  •  |   본지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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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을 뜨겁게 달궜던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막을 내렸다. 그렇다고 월드컵이 끝난 것이 아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벌써 시작됐다. 개최국 브라질은 월드컵 준비에 탄력을 붙이고 있고 각 국가는 4년 후를 대비하기 위해 대표팀 정비에 몰두하고 있다. 단지 그라운드를 휘저을 선수들의 모습만 4년 뒤에 볼 수 있을 뿐 월드컵의 역사는 이어지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지난 9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성대한 월드컵 로고(사진) 발표회를 가졌다. 브라질 월드컵 로고는 브라질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초록색의 손 3개를 이용해 우승컵인 'FIFA 컵' 형상을 표현하고, 축구공을 의미하는 둥근 원의 오른쪽 아랫부분에 붉은색 숫자 '2014'를 넣었다. 밑에는 푸른색으로 'FIFA WORLDCUP', 초록색으로 'Brasil' 글씨를 넣었다.

브라질은 이미 지난해 5월 월드컵 경기가 치러질 12개 개최도시 선정을 마쳤다. 또 5억 달러를 투입해 리우데자네이루의 전설적인 경기장인 마라카낭 스타디움 개축에 나섰다. 남아공 월드컵에서 7회 연속 본선 진출과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의 역사를 쓴 한국은 4년 후 브라질 대회에서는 8회 연속 본선 진출과 원정 8강 진출이라는 '8-8 프로젝트'를 달성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당면 과제는 허정무 감독의 뒤를 이를 새로운 사령탑 선임이다.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은 이번에 새로 뽑을 지도자에게 2014년 월드컵까지 지휘봉을 맡기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이번에도 국내파 지도자를 뽑겠다고 공언했다.

남아공 월드컵의 전례를 볼 때 한국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일정은 2012년 초에 진행될 전망이지만 내년 7월께 대륙별 예선 조추첨이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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