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010 프로야구] SK, 한국시리즈 기선제압

삼성 맞아 역전 재역전 접전

6회말 4점 몰아쳐 9-5 승

세번 째 정상 한발 앞서

  • 김희국 기자
  •  |   입력 : 2010-10-15 22:29:39
  •  |   본지 18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SK의 박정권이 15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6회말 2점 홈런을 날린 후 오른손을 번쩍 들어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SK가 한국시리즈 첫 판을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7전 4선승제)에서 삼성을 9-5로 눌렀다. 이로써 기선 제압에 성공한 SK는 세 번째 한국시리즈 정복을 위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경기 초반에는 SK 김광현의 호투가 눈부셨다. 선발 등판한 김광현은 1회초 1사 뒤 김상수부터 3회초 선두타자 강봉규까지 6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삼성 타선을 꽁꽁 묶었다. 이는 현대 김수경이 2004년 10월 28일 삼성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수립한 5타자 연속 삼진을 깨뜨리는 새로운 기록이었다.

김광현의 호투에 힘입은 SK는 1회말 1사 1, 3루에서 이호준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얻은 뒤 3회말에는 나주환의 중전안타와 박재상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맞은 1사 1, 3루 기회에서 박정권의 우익수 희생 플라이로 2점째를 얻어 앞서 나갔다.

하지만 SK는 김광현이 5회초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삼성의 추격을 허용했다. 삼성은 진갑용의 볼넷과 신명철의 좌중간 2루타, 강봉규의 볼넷으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이영욱의 희생타에다 김광현의 폭투가 이어지며 2점을 얻었다. 삼성은 계속된 2사 3루 기회에서 박한이의 중전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SK는 5회말 곧바로 반격을 시작했다. 정근우와 박재상의 연속 볼넷, 최정의 3루수 앞 내야안타로 2사 만루을 기회를 잡았고 대타 박재홍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김재현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얻어 5-3까지 다시 경기를 뒤엎었다. 6회초 강봉규에게 좌중월 1점 홈런을 맞은 SK는 6회말 박정권의 2점 홈런을 포함해 5안타를 집중시켜 대거 4득점하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플레이오프 때와 같은 대역전극을 노리며 끈질긴 추격을 벌였지만 김광현과 정우람, 정대현, 전병두, 송은범으로 이어지는 SK의 마운드를 더 이상 공략하지 못했다.

▶한국시리즈 1차전(15일·문학)

삼성

000 031 010

5

SK

101 034 00Ⅹ

9



▷승= 정우람(1승) ▷패= 권혁(1패) ▷홈런= 강봉규 1호(6회1점) 박석민 1호(8회1점·이상 삼성) 박정권 1호(6회2점·SK)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해운대 벗어나 우리동네로…부산이 온통 극장이네요
  5. 5[정쾌호의 부동산 탐구생활] 부산 아파트 10년, 이중 양극화와 위상 추락
  6. 6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7. 7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8. 8‘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9. 9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10. 10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1. 1‘교정시설 조성 지원 특별법’ 발의…부산구치소·교도소 통합 뒷받침
  2. 2부산 국힘 “보좌진 유죄 선고…전재수 시장, 시민에 사과해야”
  3. 3李 “김지용, 친윤 아닌 반윤 검사” 중수청장 청문 요청키로
  4. 4국힘, 중수청 앞서 “범죄자 천국될 것” 여론전(종합)
  5. 5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6. 6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7. 7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8. 8‘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9. 9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10. 10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1. 1“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앞서 정부 약속부터”(종합)
  2. 2동래 플래그십 문 연 ‘르노’…미래차 R&D센터 내년 오픈
  3. 3신한銀 2만5000명 고객정보 털렸다…당국 조사
  4. 4북극 누빈 아라온호, 항로예측 기틀 마련
  5. 5대선주조 부산 문화 앞장…‘부산국제록페스티벌’ 8년째 후원 행보
  6. 6리사이클링·항만운영·담수화…부산 미래산업 이끌 혁신기술
  7. 7주가지수- 2026년 10월 1일
  8. 8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우수학술 부문
  9. 9부산 연구개발 우수성과- 연구혁신 부문
  10. 10BPA, 5번째 해외 물류거점 구축…베트남 사업 본궤도
  1. 1“능인선원 매각 협상 나서라” 국제신문 사활 건 총력투쟁
  2. 2아침기온 경남 7도, 부산 15도…2일부터 쌀쌀해진다
  3. 3부산에 하나 뿐인데…‘부산예대’ 내년 2월 문 닫는다
  4. 4전재수 ‘되돌릴 수 없는 해양수도 기반 조성’ 선언
  5. 5준비 덜 된 경찰시대…‘대국민 수사 실험’ 우려
  6. 6‘반쪽’ 자갈치 축제…내홍에 창립멤버 어패류조합 빠졌다
  7. 7법리 복잡한 지능범죄 급증…“공부해 수사할 엄두 안 난다”
  8. 8부산중수청 문 여는데 아직 공사중…외부 출입통제도 어려워
  9. 9“기관장 인선, 유능하면 지역 불문…산은 유치 채널 총동원”
  10. 10검찰 기존 사건 90일 간 수사 가능…대규모 사건이관에 현장혼선 우려
  1. 1송교창·최준용 빠진 KCC…‘루이스 킹’ 희망될까
  2. 2KLPGA 대회 처음 부산서 여는 HJ重… “지역과 상생할 것”
  3. 3메치고 쏘고…한국 유도·양궁 ‘금빛 데이’
  4. 4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5. 5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6. 6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7. 7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8. 8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9. 9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10. 10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