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롯데는 PO행 문턱서 쓴맛…시즌·KS 우승 `SK의 해`

2010 프로야구 결산

거인 이대호 타격부문 7관왕…로이스터는 재계약 실패 희비

삼성-두산 PO 명승부 기록

  • 김희국 기자
  •  |   입력 : 2010-10-20 22:07:40
  •  |   본지 2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2010 프로야구가 SK의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석권으로 막을 내렸다. 어느 해보다 풍성한 소식이 많았던 올해 프로야구를 간단하게 정리해본다.

■롯데-선장을 잃다

롯데는 올 시즌 극과 극을 오갔다. 4번 타자 이대호의 타격 부문 7관왕 등 역대 최강으로 꼽히는 타선을 앞세워 정규리그 4위에 올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가을 잔치에 초대받았다.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1, 2차전을 승리해 구단 사상 세 번째 우승 꿈까지 성급하게 꿨지만 믿기지 않는 3연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롯데는 팬들에게 실망을 줬다며 국내 프로야구 1호 외국인 사령탑인 로이스터 감독과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새로운 선장을 찾아 나섰다. 하지만 일주일째 각종 소문만 무성해 팬들의 가슴은 시커멓게 타들어가고 있다.

■SK-전설을 만들다

SK가 최근 4년 동안 세 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명문 구단으로 뿌리를 내렸다. SK는 1982년 프로야구가 개막한 이래 한국시리즈에서 4연승으로 우승컵을 차지한 여섯 번째 팀이 되면서 해태(1987년, 1991년)와 LG(1990년, 1994년), 삼성(2005년) 등 시대를 풍미한 역사적인 구단들과 같은 위치에 올라섰다. SK는 지난 시즌부터 계속된 22연승 행진 신기록을 세운 것을 비롯해 4월 18일 1위로 올라선 이후 한 차례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끝까지 선두 자리를 지키는 저력을 보였다.

젊은 선수들이 부쩍 성장해 올해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삼성과 3위 두산은 플레이오프에서 프로야구사에 남을 만한 명승부를 펼쳤지만 SK를 제치고 우승하기에는 힘이 달렸다. 지난해 챔피언 KIA는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5위로 맥없이 추락했고 신임 박종훈 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LG는 초호화 외야진을 구성하고도 마운드 부진으로 6위에 머물렀다.

■프로야구-600만 시대 보인다

올해 프로야구는 정규리그 총 532경기에서 592만8626명의 팬을 끌어모아 지난해 592만5285명을 3341명 차이로 제치고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세웠다.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최와 잦은 우천 취소 경기, 4강과 1위 싸움 실종 등 각종 악재를 딛고 얻어낸 값진 흥행 성적표였다. 당초 목표였던 600만 관중 동원에 실패했지만 내년에는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부산국제영화제 11년 만에 ‘관객 20만’ 재돌파
  4. 4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5. 5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6. 6[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7. 7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8. 8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9. 9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10. 10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1. 1[정가 인&아웃] 지역현안 해결사 이헌승 국힘 부산 국회의원, 국제신문 회생에도 팔 걷어
  2. 2北,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2종 시험발사(종합)
  3. 3‘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4. 4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5. 5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6. 6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7. 7이 대통령 "부마항쟁 헌법 조문화, 이제는 실천할 때"
  8. 8김민석, 강훈식 서울시장 후보론에 “가능성 열려있다”
  9. 9李 대통령 지지율, 2주 전보다 소폭 오른 44%…부정 평가 49%
  10. 10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1. 1부산TP 수장 중기부 승인…신임 기관장들 내주 취임
  2. 27.5% 폭락 ‘녹아내린 코스피’…7000서 7일 만에 5500으로(종합)
  3. 3‘신뢰 시그널’ 없는 증시…외인 이달만 18조 투매
  4. 4누리호 탄 군집위성, 발사 14시간 만에 첫 지구 촬영 성공
  5. 5모건스탠리 “고물가 고착화 위험에 한은 내달 금리 올릴 듯”
  6. 640돌 수산무역협회도 부산시대 연다
  7. 7AI 투자 회의론 고개…글로벌 반도체주 ‘먹구름’
  8. 8부산항에 석유 보세구역…북극항로 선박연료 생산·공급
  9. 9커피향 가득한 미래 작가들 ‘사랑방’
  10. 10주가지수- 2026년 10월 15일
  1. 1부캉이가 남기고 갈 ‘북항 활성화·기후 대응’ 숙제
  2. 2세입자 보증금 안 준 前 금정구의원…추가 피해 확산
  3. 3구·군 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논란, 부산 5곳 폐지 결정…4곳은 “고수”
  4. 4민주항쟁사 한 폭에 담은 작가 “부마정신 헌법에”
  5. 5아파서도, 부적응도 아니다…고교 자퇴 71% ‘내신 세탁용’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6일
  7. 7“장림항 레저보트 철수명령 정당” 대법 확정
  8. 8예고 임용강사·학원장 겸직, 전국서 부산예고 가장 높아
  9. 9거짓자백 받았나…法, 17년전 ‘창원 택시기사 살인’ 재심청구 인용
  10. 10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 배재정 전 의원 실형 구형
  1. 1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2. 2득점은 킹, 리바운드는 롱…KCC 살릴 ‘믿을맨’ 찾았다
  3. 3자금 숨통 틔웠다…LIV골프 살아날까
  4. 4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5. 5[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6. 6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7. 7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8. 8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9. 9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10. 10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