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대호(28·사진)가 처음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대호는 2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0 프로야구 MVP 투표에서 취재기자단 전체 92표 중 59표를 얻어 경쟁자 류현진(한화·30표)과 김광현(SK·3표)을 제치고 MVP에 선정됐다. 2001년 프로 입문 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MVP에 오른 이대호는 트로피와 4500만 원 상당의 폭스바겐 승용차(2011년형 티구안 TDI)를 부상으로 받았다.
롯데 출신 MVP는 최동원(1984년)과 손민한(2005년)에 이어 세 번째다. 롯데 타자로는 이대호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