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역대 최고 성적, 한국 종합 3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AG…막판 접전 日에 은메달 뒤져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깜짝 금메달로 유종의 미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1-02-06 21:33:41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아쉬운 은메달 질주-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마지막 날인 6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에서 은메달을 딴 이승훈, 모태범, 이규혁(오른 쪽부터)이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트랙을 질주하고 있다. 아스타나 연합뉴스
제7회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선수단은 역대 최고 성적인 금메달 13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해 개최국인 카자흐스탄과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일본과 금메달 수가 같았지만 은메달 성적에서 일본(24개)에 크게 못 미친 12개에 그쳐 아깝게 3위로 내려앉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6일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은 팀추월에서 남녀의 희비가 엇갈렸다. 여자 대표팀은 '깜짝 금메달'을 따낸 반면 기대를 모았던 남자 대표팀은 은메달에 그쳤다. 이주연, 노선영(이상 한국체대), 박도영(덕정고)으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실내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팀추월에서 3분4초35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노선영은 지난 2일 매스스타트에서 깜짝 금메달을 딴 데 이어 이날 우승으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동생인 노진규(경기고)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2개를 차지해 남매는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누렸다. 또 매스스타트 동메달리스트인 이주연과 5000m 은메달리스트 박도영도 금메달의 영광을 나눠 가졌다.

한국 선수단은 마지막 경기가 끝난 뒤 이날 오후 카자흐스탄 알마티호텔에서 해단식을 가졌다.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는 순위 경쟁을 치른 김종욱 선수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동계스포츠의 저변이 우리보다 훨씬 넓은 일본, 중국 등과 경쟁에서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대회 결과를 평가했다. 그는 이어 "특히 스키를 비롯한 설상 종목의 선전은 우리 동계 스포츠가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전망을 한층 밝게 해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한 카자흐스탄은 금메달 69개 가운데 32개를 휩쓸었다. 카자흐스탄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자국에 강한 종목을 대거 채택하는 등 온갖 노력을 기울인 끝에 사상 첫 1위를 차지했다. 2007년 창춘 대회에서 종합우승한 중국은 금메달 11개로 4위에 내려앉았다. 카자흐스탄은 두 곳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7억2600만 달러(한화 8109억 원) 이상을 투입했다.

다음 대회는 6년 뒤인 2017년, 일본 삿포로와 오비히로에서 열린다. 동계아시안게임은 4년마다 열려 왔지만 동계올림픽에 1년 앞서도록 차기 대회 개최 시기가 조정됐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6. 6"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0. 10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9. 9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10. 10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9. 9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10. 10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