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양승호 "주전 백업 격차 많이 줄었다"

2일 정규리그 첫 경기 앞두고 인터뷰

한대화 한화 감독 "출루율 끌어올리는 게 관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1-04-02 13:54:3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시즌 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사령탑이 된 양승호(51) 감독은 2011시즌 정규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주전과 백업 요원의 격차가 많이 줄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양 감독은 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올 시즌 롯데의 과제는 주전들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백업요원들을 확충하는 것인데 시범경기를 거치며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1년 동안 133경기나 치르는데 주전만으로 모두 소화할 수는 없다"며"1군 엔트리에 들지 않는 선수들일지라도 주전의 공백을 메울 기량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날 손아섭 대신 외야수로 선발 출장하는 정보명의 예를 들었다. 양 감독은 주전 손아섭이 발목 염좌 때문에 개막전 출장이 어려워지자 정보명을 교체 카드로 빼 들었다.

양 감독은 "베스트 라인업에서 2~3명이 부상으로 빠지더라도 비슷한 전력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하는데 오늘 우리 라인업을 보면 손아섭이 빠져도 큰 약점을 드러내지 않는 것 같다"고 어느 정도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양 감독은 또 지난겨울 처음으로 좌익수 수비 훈련을 소화한 홍성흔을 지명 타자로 내세웠다.

양 감독은 "오늘은 개막전이라 주장인 홍성흔이 할 일이 많을 것 같아서 수비에서 빼 줬다"며 "내일부터는 좌익수로 나갈 것인데 그렇게 되면 박종윤이 내야수로 투입되고 이대호가 지명타자로 나서면서 체력을 비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원준, 강영식, 김사율 등을 마무리 후보로 놓고 고민했던 양 감독은 "일단 김사율을 마무리로 쓸 생각"이라며 "요즘 김사율의 공이 좋다"고 설명했다.

유격수에서 포지션 경쟁을 하는 황재균과 문규현과 관련해서는 "현재 컨디션은 문규현이 좋지만 일단 황재균을 선발로 내세우기로 했다"며 "문규현은 정신적인 면에서 더 강하기 때문에 시즌 중간에 투입해도 기량을 드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식 경기에 데뷔하는 것과 관련한 부담감에 대해서는 "133경기 가운데 한 경기에 불과할 뿐이며 평소와 느낌도 똑같다"며 "사실 고려대 감독을 맡으면서 연세대와정기전을 할 때 갖는 부담감에 비하면 오늘 경기는 아무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1월1월 취임식 때부터 우승에 대한 염원을 강하게 드러내 온 양 감독은"2년 연속 우승한 뒤 꼴찌를 하면 욕을 먹을 수 있고 매번 4등만 해도 잘리는 게 프로 감독의 세계"라며 "어느 정도 이상의 꾸준한 성적을 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롯데와 맞선 한대화 한화 감독은 "롯데는 선수단 운영과 관련해서 계산이 나오는데 사실 우리 팀은 아직 계산이 서지 않는다"며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부담감을 이겨내고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범경기 때 우리는 '죽어도 좋다'는 각오로 많이 뛴 결과 도루를 많이 성공했다"며 "정규 리그에서도 기동력을 강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자의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출루를 많이 하는 게 더 중요하다"며 "출루율을 끌어올리는 게 관건"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3. 3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4. 4“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5. 5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6. 6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7. 7‘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8. 8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9. 9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10. 10[도청도설] 부캉이가 띄운 북항
  1. 1이재명 대통령 넘어선 민주당 지지율에 분열 확대
  2. 2‘인천대 교수 임용 특혜 의혹’ 유승민 딸, 입건없이 10개월째 수사만
  3. 3한동훈 ‘지뢰폭발’ 대여공세 주도…복당론 선긋는 장동혁과 대립각
  4. 4폭풍 SNS, 배우자 외부활동…총선운동 방불케 한 추석행보(종합)
  5. 5靑 “우크라 ‘비공개 합의 없었다’는 거짓 발표”…해명·사과 요구
  6. 6안보·사법·與 내홍…추석 이어 국감정국 달군다(종합)
  7. 7[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8. 8[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상승…민주 38.7%·국힘 39.4%
  9. 9강신철 국방장관 "DMZ 폭발 원인이 北 지뢰로 확인되면 상응하는 조치할 것"
  10. 10與 “민생 더 챙기라는 말 많아” 野 “대선 언제냐며 시민 분노”
  1. 1150년史 부산항 무대 삼은 아레나, 세계 어디에도 없는 K-팝 명소로
  2. 2“부산관광 뜨는 지금이 적기” 호텔투자 열기 서부산까지
  3. 3K-팝 효과 끝? 관광수지 넉 달만에 적자 전환
  4. 4늘어나는 법무수요…부산도시公 사내 변호사 찾기 안간힘
  5. 5‘사장님 퇴직금’ 노란우산, 공제·목돈 마련 든든
  6. 6[속보]폭탄 커진다…카드론 돌려막기 1조7000억 육박
  7. 7“체력 키우라고 준 지원금인데”…해경청 107명 악용
  8. 8한화에어로 ‘경력직 가이드라인(특정 학력·나이)’ 논란…“채용과정 개선할 것”(종합)
  9. 9금고 과당경쟁 제동…지역은행 판도 촉각
  10. 10“독자 기술이 미래 경쟁력…내년 매출 4100억 목표”
  1. 1연휴 사흘간 32만 ‘부캉이앓이’…다가오는 작별(종합)
  2. 2분유에 소주 타 먹인 친부…여직원 2년간 추행한 임원
  3. 3양산 춘추공원 재정비…6년 만에 변경안 고시
  4. 4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5. 5‘부캉이’를 市 명예 홍보대사로…온라인 투표 몰표
  6. 6부산시 재정난 겪는데…시유재산 세입관리 부실 투성이
  7. 7영화숙·재생원 진실규명 공로 손석주 ‘민주시민상’
  8. 8금정구의원이라 믿었는데…임대보증금 1년 넘게 안 줘
  9. 9선거때 식사대접 혐의 사하구 체육회장 송치…돈봉투 수사는 무혐의
  10. 10[속보]유시민, 이 대통령 검찰개혁 "국민 속인 것"…명예훼손으로 고발당해
  1. 1오상욱 끝냈다…펜싱 男 단체 우승…승마 남동헌, 12년 만에 정상 탈환(종합)
  2. 2안세영, 천위페이도 가볍게 압승…결승 진출
  3. 3K-농구 황금시대…남녀 동반 우승, 3대3도 첫 金(종합)
  4. 4이강인·황인범 활용법 찾아라
  5. 5안세영, 세계 5위 가볍게 압도하며 4강행…사상 첫 2연패 도전
  6. 6[속보]강준이, AG 스케이트보드 ‘금빛 트릭’…한국 사상 첫 金
  7. 7한국 야구, 일본 꺾고 금메달…아시안게임 5연패 달성
  8. 8높이뛰기 우상혁, 2m22로 동메달
  9. 9[속보]'약속의 8회’ 한국 야구, 일본 3-1로 꺾고 AG 5연패
  10. 10우승 타이틀 박탈 위기…맨시티 ‘유죄 판단’보도에도 회장 “결백 입증하겠다”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야구 없는 날에도 팬·관광객 북적…도쿄돔 일대는 미니도시
부산 야구장 미래는
사직 역사성 있지만 대체구장 부담…북항 돔은 재원 관건
  • 2026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 국제골프아카데미
  • 부산국제마라톤
  • 어린이청소년경제아카데미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