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2010-2011 프로농구] 프로농구 챔프전 3차전 전망

KCC 높이 vs 동부 스피드

KCC, 하승진·다니엘스 앞세워 가드진 외곽포 열어주기 전략

동부는 3점슛 성공률 높이기, 벤슨 대신 토마스 중용할 듯

  • 윤정길 기자
  •  |   입력 : 2011-04-19 22:57:39
  •  |   본지 22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KCC 하승진
1승1패로 '장군 멍군'을 주고받은 프로농구 전주 KCC와 원주 동부가 20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2010-2011 챔피언결정전(챔프전) 세 번째 대결을 벌인다.

역대 14차례 챔프전(7전 4선승제)에서 1승1패로 동률을 이룬 상황에서 3차전이 열린 경우는 모두 6번이다. 이 중 3차전을 가져간 팀이 우승컵을 안은 경우는 5번으로 3차전 승자가 챔피언이 될 확률은 83.3%다. 따라서 KCC와 동부로서는 이번 3차전이 챔프전의 향방을 가르는 중대 기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KCC의 강점은 하승진(221㎝)과 크리스 다니엘스(204.8㎝)로 이뤄진 더블 포스트다. 1차전에서 22득점으로 분전했던 하승진은 2차전에서 8득점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인사이드에서 동부의 '트리플 타워' 김주성(205㎝)-윤호영(197㎝)-로드 벤슨(207㎝)과 거친 몸싸움을 벌이며 수비를 흩뜨려 놓았다. 덕분에 외곽에서도 득점 기회가 많이 열렸고 강병현(16득점)·전태풍(16득점)·임재현(15득점)의 골폭풍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동부 김주성
KCC는 3차전에서도 하승진과 다니엘스의 높이를 앞세워 동부를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1차전과 같이 하승진의 골밑이 살아나면 동부는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하승진을 막는 사이 외곽이 열리기 때문에 2차전 때처럼 내외곽에서 시달리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진행된다. 때문에 동부로서는 '하승진 봉쇄'가 승부를 가르는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높이에서 처지는 동부는 승리를 가져간 1차전 때처럼 3점포가 터져야 한다. 1차전에서 21개를 던져 8개를 성공시켰던 동부는 2차전에서는 30개를 던져 7개만 림을 통과시켰다. 성공률은 1차전(38%) 때보다 2차전(23%)에서 확연히 저조했다. 특히 1차전에서는 김주성이 3점슛 3개를 꽂아넣으며 하승진을 골밑에서 외곽으로 끌어낸 것이 주효했지만 2차전에서는 3쿼터까지 16번 시도에 2개만 들어갈 정도로 성공률(12%)이 낮았다.

강동희 동부 감독은 3차전에서 높이가 좋은 벤슨보다는 스피드와 외곽슛에 강점을 보이는 빅터 토마스를 중용할 전망이다. 토마스는 1차전 14득점, 2차전 10득점으로 벤슨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2차전에서는 3점슛 2개를 성공시켰다. 또 하나의 변수는 체력이다. KCC에 비해 선수층이 얇은 동부로선 체력 고갈이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아파트분양 성적표 희비…상승여력 높은 단지 청약 몰렸다
  2. 2동아대 의대 휴진 결정…‘빅5’ 병원 무기한 셧다운 확산
  3. 3‘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韓선수단, 쿨링재킷 입는다
  4. 4억울한 옥살이 3년, 노래로 풀어낸 사연
  5. 5옛 부산외대 땅 개발 ‘일단 정지’
  6. 6데이터센터 전기 신청 폭증…땅값상승 노린 허위도 기승
  7. 7[르포] 건네받은 생수 벌컥벌컥…“펄펄 끓는 땅, 박스 없인 못 앉아”
  8. 8[이원 기자의 Ent 프리즘] 선미·나연·권은비…올 여름 ‘서머퀸’ 누가 될까
  9. 9초량상가시장 건물 경사로 와르르…위엔 80세대 아파트 ‘아찔’
  10. 10‘백상 커플’ 수지와 첫 연기 호흡 “오랜 연인 케미? 반말 처음 해봐”
  1. 1‘1의원 1보좌관제’, 부산시의회 의장 선거 주요 이슈로
  2. 2檢 ‘쌍방울 대북송금’ 이재명 기소…제3자 뇌물 등 혐의
  3. 3이성권(사하갑) 의원,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 2차 공공기관 이전 조속 추진 요청
  4. 4野 반쪽 법사위 ‘채상병특검법’ 상정 강행…與 “거부권 건의”
  5. 5李 서울~수원 오가며 주 4회 법정 설 수도…당무차질 불가피
  6. 6韓-카자흐 핵심광물 공급망 MOU “韓기업 우선 개발”
  7. 7김종양 '창원 방위·원자력 융합 산업단지 신속 추진법' 1호 법안 발의
  8. 8민주 당헌·당규 개정, 당내 우려에도 ‘착착’
  9. 9野 “대통령 정적 죽이기”…與 “李 지키려 사법부 장악”
  10. 10당정 “내년 3월말까지 공매도 금지기한 연장”
  1. 1아파트분양 성적표 희비…상승여력 높은 단지 청약 몰렸다
  2. 2데이터센터 전기 신청 폭증…땅값상승 노린 허위도 기승
  3. 3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에 110만 관객 ‘역대 최대’
  4. 4삼정타워서 쇼핑 축제 즐기세요
  5. 5차등요금제·특화지역 추진 빨라진다…'분산에너지법' 본격 시행
  6. 6세계 ‘데비안 개발자’ 부산서 학술행사
  7. 7재개발 때 국공유지 관리청 명시적 반대 없으면 사업 동의로 간주
  8. 8국내 기업 10곳 중 4곳, 번 돈으로 이자 감당 못해
  9. 9'가격 꼼수인상' 슈링크플레이션 상품 33개 적발…용량 최대 27%↓
  10. 10'검색순위 조작' 쿠팡 엄중 제재…공정위, 과징금 1400억·검찰 고발
  1. 1동아대 의대 휴진 결정…‘빅5’ 병원 무기한 셧다운 확산
  2. 2억울한 옥살이 3년, 노래로 풀어낸 사연
  3. 3옛 부산외대 땅 개발 ‘일단 정지’
  4. 4[르포] 건네받은 생수 벌컥벌컥…“펄펄 끓는 땅, 박스 없인 못 앉아”
  5. 5초량상가시장 건물 경사로 와르르…위엔 80세대 아파트 ‘아찔’
  6. 6부산 사상구 감전동 폐수처리 공장 인근서 폭발…2명 부상
  7. 7“차등전기료 부산에 기회…첨단기업 유치할 경쟁력 갖춰야”
  8. 8“공공건물에 소아과 개원하실분” 인프라 부족에 부산 동구 나섰다
  9. 9맛집·대형음식점도 못 믿어…부산시특사경 15곳 적발
  10. 10100억 횡령 우리銀, 금감원 조사 착수…임원에 관리책임 물을까
  1. 1‘에어컨 없는’ 올림픽 선수촌…韓선수단, 쿨링재킷 입는다
  2. 2MVP 매탄고 임현섭 “팀원 대표로 수상…프로팀 진출 포부”
  3. 3협회장배 고교축구, 수원 매탄고 우승
  4. 4달라진 한현희…시즌 첫 QS, 이적 후 최다 9탈삼진
  5. 5막강 공격력 매탄고, 4년 만에 ‘고교 월드컵’ 제패
  6. 6백승주 매탄고 감독 “선수들, 경기 주도권 잡는 플레이 펼쳐”
  7. 7원정 중국 관중 비매너 야유에…손흥민 ‘3-0 손동작’ 침착한 응수
  8. 8한국 근대5종 세계선수권서 남녀 계주 동반우승
  9. 9U-19 축구대표팀 중국에 일격 당했다
  10. 10용병 공백 못 메운 KCC 2연패 수렁
우리은행
부산 스포츠 유망주
체격·실력 겸비한 차세대 국대…세계를 찌르겠다는 검객
부산 스포츠 유망주
타고 난 꿀벅지 힘으로 AG·올림픽 향해 물살 갈라
  • 유콘서트
  • 국제크루즈아카데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