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김관수 사장과 윤종화 단장이 팀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했다. 한화 그룹은 지난달 말 김 대표이사와 윤 단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15일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후임 대표이사에 정승진 전 대덕테크노밸리 대표이사, 단장에는 한화도시개발 노재덕 상무를 선임했다.
한화는 경영진의 교체를 계기로 경기력 향상을 위한 혁신 방안을 수립해 실천할 계획이다. 성적 부진의 근본 원인으로 인색한 투자 문제가 지적됐던 만큼 이 부분을 개선하기로 했다. 한화는 경기력을 높일 수 있도록 우수한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를 영입하는 등 투자를 과감하게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화 관계자는 "올 시즌에 바로 외국인 선수 교체나 트레이드 같은 방안을 통해 전력 보강이 이뤄질 수 있다"며 "현 시점에서 바로 특급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어렵지만 영입이 가능한 선수들을 상대로 차선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