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사진)이 시즌 8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난타전 끝에 패했다. 이번 시즌 공격 포인트를 12(4골·8도움)로 늘린 이청용은 지난 시즌 자신이 작성한 한국인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5골·8도움) 13에 1개 차로 다가섰다.
볼턴은 15일(한국 시간) 블랙풀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2010-2011 시즌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블랙풀에 3-4로 졌다. 이청용은 2-3으로 뒤진 후반 8분 대니얼 스터리지의 동점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볼턴은 이청용의 도움으로 3-3 동점을 만들었으나 후반 18분 블랙풀의 찰리 애덤에 결승골을 내줘 3-4로 분패했다.
구자철이 뛰는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는 이날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1899호펜하임을 3-1로 꺾고 간신히 1부 리그 잔류(15위·9승11무14패)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SV는 묀헨 글라드바흐와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해 8위(12승8무13패)로 올 시즌을 마감했다.
한편 일본프로축구 J리그 오미야 아르디자에서 뛰는 공격수 이천수와 수비수 김영권이 6경기 연속 나란히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특히 이천수는 다음 달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둔 조광래 축구대표팀 감독이 대표 차출 후보로 염두에 두고 있어 최근 활약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