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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믿었던 고원준마저…

선발 등판 2.1이닝 6실점 강판

전날엔 코리 등 계투진 무너져

롯데, LG전 주말 2연패… 5위 추락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1-05-22 22:49:38
  •  |   본지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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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더블 아웃만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LG의 경기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롯데 홍성흔이 강민호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 아웃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연장전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던 롯데는 믿었던 선발 고원준이 초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면서 이틀 연속 쓴맛을 봤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서 4-7로 역전패했다.

LG와의 주말 2연전에서 패한 롯데는 이날 승리를 거둔 KIA 타이거즈에게 4위 자리를 내주고 5위로 내려 앉았다. 지난주 선두 SK 와이번스에 2승1패를 거두며 최근 연속 6번을 이어온 위닝 시리즈(3연전 2승1패)의 상승세도 한풀 꺾였다.

롯데 타선은 전날 역전패를 만회하려는 듯 초반부터 활기를 띠었다. 롯데는 LG 선발 김광삼을 상대로 실책과 볼넷 2개, 안타 2개를 묶어 1회 3득점하며 고원준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하지만 고원준은 타선이 벌어준 3점을 곧바로 까먹었다. 변화구가 제대로 먹혀들지 않은 데다 직구도 볼끝의 힘이 없어 난타당했다. 1회말 연속안타 이후 LG 박용택에게 3점 홈런을 맞으며 3-3 동점을 허용했다. 다시 잇따라 안타를 맞았지만 조인성이 무리한 주루 플레이로 홈에서 아웃되면서 한 고비를 넘겼다. 안정을 찾는 듯했던 고원준은 2회 1실점한 뒤 3회 정성훈에게 다시 2점 홈런을 맞고 이정민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고원준은 이날 2.1이닝 동안 2홈런을 포함해 7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지난 4일 첫 선발 등판에서 5이닝 3실점으로 합격점을 받은 뒤 지난 10일 넥센 히어로즈전 7이닝 2실점에 이어15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하며 선발로서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22일 최악의 피칭으로 롯데 마운드에 먹구름을 드리웠다.

지난 21일에는 롯데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경기 막판 동점을 허용한 뒤 연장전에서 4-5로 역전패를 당했다. 4-2로 앞선 9회에 등판한 코리는 LG 대타 윤상균에게 동점 투런홈런을 허용, 11회 김수완이 이대형에게 끝내기 2루타를 맞고 경기를 내줬다.

프로야구 시즌 순위(5월 22일 현재)

순위

승패무

승차

SK

25    12    0

LG

24    17    0

3.0

삼성

22    18    1

4.5 

KIA 

20    21    0

7.0

롯데

18    20    2

7.5  

두산

17    20    2

8.0 

한화

16    25    1

11.0(승률 0.390)

넥센

15    24    0

11.0(승률 0.384)


▶잠실(22일)

롯 데

300 000 100

L G

312 000 01X

7

▷승 = 김광삼(3승) ▷세 = 이동현(1승1패2세) ▷패 = 고원준(1승2패2세) ▷홈 = 박용택 8호(1회 2점) 정성훈 3호(3회 2점·이상 LG)


▶잠실(21일)

롯 데

102 000 010 00

4

 

 <연장 11회>

 

L G

010 100 002 01

5

▷승 = 임찬규(3승1패1세) ▷패 = 김수완(3패) ▷홈 = 윤상균 4호(9회2점·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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