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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메디클럽

테니스 스타들, 런던올림픽 기수로

나달, 스페인 선수대표 선정

  • 안인석 기자
  •  |   입력 : 2012-06-21 22:02:22
  •  |   본지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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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샤라포바 등도 유력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들이 내달 27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런던올림픽에서 자국 선수단을 대표하는 기수로 잇따라 나선다.

스페인 올림픽위원회는 런던올림픽 개막식 때 자국 국기를 들고 입장할 선수로 라파엘 나달(26)을 선정했다고 A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나달은 성명을 통해 "모든 스페인 선수를 대표해 국기를 드는 것은 정말로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내 선수 경력에서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나달은 지난 11일 끝난 프랑스 오픈 남자단식 결승에서 1박2일에 걸친 접전 끝에 노박 조코비치(25·세르비아)를 꺾고 이 대회에서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총 11차례 우승한 나달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단식 결승에서 페르난도 곤살레스(28·칠레)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러시아와 세르비아도 테니스 스타를 올림픽 기수로 내세울 것으로 알려졌다.

AP는 프랑스 오픈 여자단식 우승자인 마리아 샤라포바(25)가 러시아 선수단을 이끌 유력한 기수 후보로 거론되고 있고 조코비치는 세르비아의 기수를 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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