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림픽 준비 순조롭게 진행
- 선수 270명 등 총 370명 구성
런던올림픽에서 우리 나라 선수단을 이끌 이기흥 선수단장(사진)은 "'10(금메달 10개 이상)-10(종합 10위 이내)'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민적 기대에 부응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두 번째 한국 선수단장을 맡은 이 단장은 "책임을 아주 무겁게 느끼고 있다. 처음 단장 얘기가 나왔을 때 다른 분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내가 맡게 됐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올림픽 준비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7월 초 올림픽 예선전이 끝나는 여자농구만 제외하면 선수단 구성이 거의 완료됐다. 이번 올림픽 선수단은 선수가 250~270명, 본부임원 30여 명, 감독·코치가 70여 명 등으로 총 350~370명 수준이 될 것"이라며 "목표 달성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선수단의 성적에 쏠린 국민들의 관심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무난히 목표 달성을 이뤄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전통적 효자종목인 양궁과 태권도를 비롯해 유도와 사격, 배드민턴, 수영, 체조 등 대다수 종목이 메달 가능권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관심이 적은 근대5종 등에서도 내부적으로 메달 획득을 바라보는 등 전 종목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장은 또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 대한 배려 부분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4∼5년간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올림픽 출전 자체로도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