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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한국 남자, 중국에 져 단체전 銀

남자 단체전 은메달 1개로 대회 마무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8-09 01: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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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엑셀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탁구 단체전 결승 중국과의 경기 2단식에서 주세혁이 공중에 떠 있는 공을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 탁구가 2012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중국에 막혀 은메달을 땄다. 

    주세혁(세계랭킹 10위·삼성생명), 오상은(11위·KDB대우증권),  유승민(17위·삼성생명)이 팀을 이룬 한국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탁구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중국에 0-3으로 졌다. 

    초반부터 강한 공세로 세계 최강 중국에 도전했지만 장지커(1위), 마룽(2위),  왕하오(4위)로 구축한 '만리장성'의 두터운 벽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2008 베이징올림픽 때 동메달에서 은메달로 메달 색을 한단계  끌어올리는 값진 성과를 이뤘다. 

    앞서 남자 개인전과 여자부 개인·단체전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한국은 남자  단체전 은메달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중국은 단체전 우승으로 4년 전 베이징 대회에 이어 2회 연속으로 탁구에 걸린 네 개의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다시금 탁구 최강국의 위용을 과시했다. 

    한국은 이날 1단식 주자로 이번 대회에서 키플레이어 역할을 했던 유승민을,  2단식에는 에이스 주세혁을 내보내 초반 승부수를 띄웠다.

    이에 맞선 중국은 단체전에만 출전하는 전 세계랭킹 1위 마룽과 이번대회 단식 챔피언 장지커를 차례로 출전시켜 맞불을 지폈다. 

    한국은 1단식에 나선 유승민이 마룽에게 1-3(6-11 6-11 11-6 4-11)으로 지면서 초반부터 기선을 제압당했다. 

    유승민은 과감한 드라이브로 세번째 세트를 따내며 분전했지만 마룽의 한박자  빠른 공격에 첫 단식을 내주고 말았다.  

    에이스 주세혁도 장지커에게 1-3(9-11 11-5 6-11 8-11)으로 2단식을 빼앗겼다. 

    교묘한 커트수비와 기습 공격으로 장지커를 괴롭히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중국의 상승세를 막지는 못했다. 

    이어진 복식 경기에서 오상은-유승민 조가 왕하오-장지커 조를 맞아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려보려 했지만 0-3(4-11 8-11 6-11)으로 무릎을 꿇어 금메달은  중국의 몫이 됐다. 

    한편 앞서 열린 3-4위 결정전에서는 독일이 홍콩을 3-1로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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