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세계청소년야구> 한국, 미국 꺾고 2연승

4번 윤대영 쐐기 3타점 2루타 작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9-01 20:48:01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한국이 제25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최강 미국에 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이정훈(북일고) 감독이 이끄는 청소년 대표팀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A조 2차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미국을 8-2로 제압하고 A조 1위를 유지했다.

승리의 주역은 전 프로야구 선수 이종범(전 KIA·은퇴)의 외조카인 4번 타자 윤대영(진흥고 3학년)이었다.

윤대영은 3-2로 살얼음판 리드를 이어가던 6회말 2사 만루에서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윤대영은 얼마 전 2013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선 4라운드 전체 31순위로 NC의 지명을 받았다.

타선의 집중력과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에서 한국이 미국에 앞섰다.

전날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득점권 상황에서 마무리가 안 돼 득점 기회를 여러 차례 날리며 답답한 모습을 보인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는 거의 모든 점수를 2사에서 뽑아낼 정도로 집중력 높은 타격을 선보였다.

누상에 나간 주자들은 도루 4개를 훔쳐내는 등 발 빠른 기동력을 최대한 활용하며 상대 배터리를 끈질기게 괴롭혔다.

한국의 출발은 불안했다. 한국은 좌완 선발 이수민(상원고 2학년)이 1회초 몸에맞는 볼과 희생번트로 내준 1사 2루에서 제러미 마르티네즈에게 중전 적시타를 내줘선취점을 빼앗겼다.

그러나 한국은 2회말 2사 만루에서 김인태(북일고 3학년)가 미국 선발 키건 톰슨과 14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동점을 이뤘다.

3회말에는 1사 2루에서 이우성(대전고 3학년)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송준석(장충고 3학년)의 중전 적시타에 힘입어 2점 차로 앞서갔다.

4회초 미국의 반격에 1점을 내줘 3-2 한 점 차로 쫓긴 한국은 6회말 2사 만루에서 윤대영이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미국의 에이스 투수 케빈 데이비스를 상대로 좌측 펜스 하단을 맞히는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4점 차로 달아났다.

이어진 2사 1, 3루에서는 심재윤(북일고 3학년)이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8회초 1사 만루의 위기를 실점 없이 넘긴 한국은 공수교대 후 1사 1루에서 이우성의 좌측 펜스 상단을 직접 때리는 적시 2루타로 리드폭을 6점으로 벌리며 미국의 백기를 받아냈다.

마운드에서는 좌완 선발 이수민이 전날 네덜란드를 상대로 17-0으로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둘 정도로 화끈한 타력을 자랑하는 미국 타선을 5이닝 동안 4안타 2실점으로 잘 틀어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장현식(6회·서울고 3학년)-심재민(8회 1사·개성고 2학년)-송주영(9회·북일고 3학년)이 이어 던진 계투진도 무실점 역투로 승리를 지켜냈다.

한국은 2일 오후 2시부터 목동구장에서 호주와 A조 3차전을 치른다.

앞서 잠실구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1승1패)와 호주(1승1패)의 경기에서는 베네수엘라가 10회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6-3으로 승리했다.

베네수엘라는 3-0으로 앞서던 9회말 2사 만루에서 3루수 실책과 밀어내기 볼넷으로 3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1, 2루에 주자를 먼저 보낸 뒤 공격을 시작하는 10회초에서 이사이아스 로세나의 좌전 적시타와 상대 실책 1개를 묶어 3점을 뽑아내며 다시 달아났다.

호주는 10회말 무사 1, 2루에서 후속 타자들이 좌익수 뜬공, 삼진,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승리를 내줬다.

목동구장에서는 캐나다(2승)가 2-3으로 뒤지던 9회말 2사 1, 3루에서 터진 오웬스피와크의 내야 안타로 균형을 맞춘 뒤 브렛 시덜의 좌전 끝내기 안타로 이탈리아(2패)에 4-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콜롬비아(1승1패)는 장단 11안타를 몰아치는 화끈한 타력을 앞세워 네덜란드(2패)에 9-6 승리를 거두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8. 8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9. 9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9. 9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10. 10[한 손 뉴스] 108가지 사찰음식부터 야외공연까지…부산서 즐기는 K-절 축제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9. 9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10. 10김기욱 부산중수청장 "검사동일체 원칙 ‘수사관동일체’로 이어지지 않을 것"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부산 야구장 미래는
경기 7시간 전 입장해 쇼핑·식사…종일 즐기는 교세라돔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