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패럴림픽…피스토리우스 200m 충격패

"상대 의족이 길어 불공정한 경기였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2-09-03 08:50:39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런던 패럴림픽 4관왕을 노리는 '블레이드 러너'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남아공)가 첫 종목에서 고배를 마셨다.

피스토리우스는 2일 영국 런던 올림픽 파크 내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육상 남자 T44(절단 및 기타 장애) 200m 결승에서 21초52의 기록으로 2위에 올랐다.

브라질의 알란 올리베이라가 피스토리우스에 0.07초 차로 앞선 21초45의 남아메리카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피스토리우스는 곡선 주로에서 압도적으로 앞섰지만 그때까지 뒤처져 있던 올리베이라의 무서운 스퍼트를 따돌리지 못했다.

결국 결승선을 10m 정도 앞두고 순위가 바뀌었다.

피스토리우스는 하루 전 열린 예선에서 21초30의 세계기록을 세우며 예선 성적 1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결선 기록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피스토리우스는 4년 전 베이징 패럴림픽 100m, 200m, 400m에서 금메달을 휩쓸고 장애인 체육의 슈퍼스타로 떠올랐었다.

특히 당시 200m 종목에서는 2위 짐 밥 브라젤(미국)과 무려 1초 이상을 벌리며'최강'을 증명했었지만 이번 런던 패럴림픽의 정상은 그를 허락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피스토리우스는 100m, 200m, 400m(이상 T44), 400m 계주(T42/46)에 출전해 4관왕을 노렸지만 첫 종목에서 은메달에 그쳐 목표 달성은 수포가 됐다.

올리베이라는 전날 예선에서 21초88의 개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1조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피스토리우스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상대의 의족 길이에 대해 불만을제기했다.

올리베이라의 의족이 자신의 의족보다 더 길어서 경기하는데 유리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불공정한 경기였다"며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 (의족에 관한) 규정이있다. 우리는 의족 길이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지만 답변을 전혀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21초52의 기록이면 나 역시 좋은 경기를 펼쳤다고 생각한다"며 "나 자신의 경기에는 만족한다. 의족을 빼고 본다면 브라질의 올리베이라는 좋은선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3. 3[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10. 10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 1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2. 2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3. 3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4. 4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5. 5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6. 6“통합 진에어, 처음 취지대로 부산 이전해야”
  7. 7박철우 서울공소청장 “李 대통령 사건 공소취소 검토한 적 없다”
  8. 8“‘재정빨대’ 사과 바라시니 사과” 秋 순직 소방관 빈소 발언 파장(종합)
  9. 9[속보] 강화도 해안서 '北 유실 추정' 대인지뢰 또 발견…이달에만 4번째
  10. 10퐁피두 중단에 국힘 박수영 1인 시위…시민사회 “토건 논리 부활 시도” 반발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3. 3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4. 4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5. 5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6. 6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7. 7기술유출 엄단…산업부 ‘특사경’ 도입 추진
  8. 8양현재단 20년, 해운·항만 새 항로 모색
  9. 9해양진흥공사, 상임이사 공개 모집
  10. 10노르웨이 북극권 누빈 부산 청소년, 극지경험 공유의 場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회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7. 7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8. 8주 15시간 넘기면 인건비 30%↑…생존 위해 쪼개기 고용
  9. 9재개발 조합장 수사 정보 채팅방 올린 공무원 벌금
  10. 10“경남 강점 활용한 SMR 특구 만들자”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부산 야구장 미래는
“돔? 재건축? 미래가치 따져야” “전문가 주도적 역할 부여를”
부산 야구장 미래는
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