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패럴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이 대회 5일째인 4일(이하 한국시간) 탁구에서만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양궁에서 은메달 1개를 추가하면서 종합 14위에 올랐다.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패럴림픽 양궁 여자 개인 리커브 스탠딩 결승에서 이화숙이 중국의 얀휘리앤에게 세트 스코어 4-6으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런던 엑셀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클래스4 결승에서 한국의 김영건(28)은 장얀(중국)을 3-1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2004년 아테네패럴림픽 탁구 2관왕에 올랐으나 4년 전 베이징패럴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던 김영건은 패럴림픽 무대에서 8년 만에 세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탁구 남자 단식 클래스11(지적장애 선수 출전) 결승에서는 손병준(18)이 아쉽게 패하면서 은메달을 따냈고, 휠체어 탁구의 김경묵은 남자 단식 클래스2 결승에서 슬로바키아의 얀 리아포스에게 1-3으로 져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자 단식 클래스1 3~4위전에서 이창호는 영국의 데이비스 폴에게 2-3으로 패해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얼짱' 수영 선수로 관심을 모았던 김지은(29)은 수영 여자 100m 자유형 S7 결승에서 1분18초03의 기록으로 8명 가운데 가장 늦게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국은 이날 금메달 1개와 은메달 3개를 추가하면서 중간 종합순위에서 뉴질랜드와 함께 공동 14위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