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왕립 포병대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 권총 50m SH1(절단 및 기타장애)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박세균이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 한국, 金 7개… 종합 15위 올라
한국 장애인 사격의 간판 박세균(41)이 2012 런던패럴림픽 2관왕에 올랐다.
박세균은 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 왕립포병대 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혼성 권총 50m SH1(절단 및 기타장애) 결승에서 92.4점을 쏴 합계 642.4점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우승하면서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에 첫 번째 금메달을 안긴 박세균은 이날 우승으로 우리 선수단 가운데 처음으로 2관왕에 올랐다.
박세균은 또 2008년 베이징패럴림픽 혼성 권총 50m 종목에서 644.9점의 세계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한국 남자 사격 선수로는 처음으로 패럴림픽에서 금메달 3개를 수확한 선수가 됐다. 여자 선수로는 김임연(현 아시아패럴림픽위원회 선수위원장)이 1992년부터 2000년 대회까지 금메달 5개를 휩쓸었다.
박세균은 예선에서 550점을 쏴 2위 포노마렌코(544점)에 압도적인 점수 차로 결승에 진출했다. 첫 번째에서 8.7점을 쏜 박세균은 8.1점을 쏜 포노마렌코와의 격차를 6.6점으로 더욱 벌렸다. 꾸준히 점수 차를 벌린 박세균은 결국 포노마렌코와에 9.2점이나 앞서며 여유 있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세균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모두 7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은 이날 현재 종합순위 15위에 올랐다.
한편 '블레이드 러너' 오스카 피스토리우스(26·남아공)는 남자 육상 100m 타이틀을 지키지 못했다. 피스토리우스는 남자 100m T44(절단 및 기타 장애) 결선에서 11초17의 기록을 찍고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영국 장애인 육상의 스타 조니 피콕이 10초90의 패럴림픽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