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 수영의 간판스타 민병언(27)이 패럴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병언은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수영 남자 배영(S3) 결승에서 42초5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찍었다.
본인이 보유한 세계기록(42초21)에 0.3초 부족했지만 2위를 차지한 드미트로 비노라데츠와는 무려 3초75나 간격을 벌렸다.
비노라데츠의 2위 기록은 유럽 신기록이었다.
민병언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 수영 대표팀은 이번 패럴림픽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을 2개 따냈다.
지난 5일 임우근이 평영 100m에서 우승해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24년 만에 수영 종목 금메달을 추가한 이후 3일 만에 이뤄낸 쾌거다.
민병언은 또 이날 금메달로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설움을 완전히 털어냈다.
연합뉴스